작품설명

오월의 봄날
강원도 화천군의 신읍리 동지화 예술마을,
DMZ에서 25km 이내 지역에 위치한 깊은 산속에 예술가들이 만들어 놓은 특별한 장소
‘문화공간 예술텃밭’이 있습니다.
따스하고 싱그러운 ‘오월의 봄날’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도시에서와는 조금 다른 만남을 준비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산 속, 꽃과 나무들이 주는 기운으로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공연
마을 어머님들의 손맛이 살아 있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모닥불과 함께 진행되는 예술가와 관객의 낭만토크

굽이굽이 길을 지나 깊은 산골에 있는 문화공간 예술텃밭에서 가족과 함께 손에 손잡고 재미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하륵이야기
<하륵이야기>는 2001년도에 만들어져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뛰다의 대표 레퍼토리다. 다양한 인형 및 오브제의 활용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재활용 악기를 이용한 연주는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신화적인 이야기에 한국적인 요소들이 녹아 들어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 2009 러시아 킹스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및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고, 2002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줄거리

[하륵이야기]
깊은 산 속에서 외로이 사는 노부부에게 하륵이라는 아이가 있다. 알에서 태어난 하륵은 이슬만 먹어야 한다는 나무신령의 금기를 어기고 쌀밥을 먹고 난 후, 갑자기 몰려드는 배고픔에 괴로워한다. 그리고 집을 떠나 세상의 모든 것들을 먹어 치웠다. 나무도, 산도, 강물도, 해도, 달도 먹어 치운 하륵은 배고픔을 못 이겨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결국 할아버지, 할머니는 하륵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엄마엄마엄마]


[날 간지럽히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