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주 본질을 중히 여기는 연주그룹인 “안디무직”은 국내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모여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진중하고 학구적인 연주그룹이다.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각각의 성격이 묻어나는 독주로 한 곡씩 연주하며 한 공연에서 네 가지의 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매번 다른 주제로 관객들에게 음악을 선사하는 안디무직이 이번 제9회 정기연주회를 맞이하여 작곡가 Beethoven의 곡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Beethoven을 대표하는 네 개의 피아노 소나타 “Pathetique”, “Moonlight”, “The Tempest”, "Les Adieux"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통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 대해 깊게 공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