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쿨내나는 멜로디와 위트있는 가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인디계의 아이돌
‘소심한 오빠들’

최근 가장 핫한 인디밴드 ‘소심한 오빠들’의 단독 콘서트가 진행된다. 보컬과 기타, 댄스를 맡고 있는 이승호와 보컬, 퍼커션을 맡고 있는 이영덕으로 이루어진 소심한 오빠들은 훤칠한 키와 곱상한 외모로 달콤한 사랑노래를 속삭일 것만 같지만, 흔히들 말하는 ‘병맛코드’를 그들의 ‘고퀄리티’음악에 버무려 유머러스하지만 제대로 된 음악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거기에 어마어마한 입담까지 함께해 각종 페스티벌과 무대 관계자들 사이에 섭외 1순위란 별명까지 붙었다. 4월 6일 발표된 앨범 [가창력주의]에 실린 ‘높은 노래’는 고음에만 집착하는 보컬리스트들을 향한 가창력 자랑송이다. ‘이 노래 겁나 높다’라는 가사가 단순 반복되는 곡이지만 그 속에서 무려 3옥타브 E까지 올라가는 소심한 오빠들의 무시무시한 가창력도 엿볼 수 있다.

‘내 머릿속 야한 생각’, ‘잘생겨서 죄송합니다’, ‘그대는 한우 같죠’, ‘꽐라’ 등 독특한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들만의 뚜렷한 색깔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소심한 오빠들.
실력만큼은 소심하지 않은 소심한 오빠들의 대구 단독공연이 더욱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