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은 시대를 말하고 ,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 표현하여
관객의 공감과 비판을 끌어내는것에 그 의미를 둔다.
햄릿의 비극적인 인물들은 닮아있다.
나, 우리, 주변인, 타인으로 분류할수있는 인간 군상들과.
인간은 참 재미있고, 다채롭고, 복잡하고,
욕망덩어리이고,
아름답고, 순수하며, 그럴듯하다.
우리는 그 이면인 추함과, 나약함, 더러움의 뒤죽박죽인 그 무엇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한다. 인간이기에 휘두를 수 있는 권력과 힘의 속성이
사랑과 관계와 약자들을 망가뜨릴 수 있는 위험함에 대해!

줄거리

한 발의 총성!
총을 든 불안하고 아름다운 광기의 오필리어.
인질이 된 왕과 왕비는 느긋하다.
뭐지? 이 그림은?
극은 시간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햄릿에 대한 은밀한 감시와 보고가 오필리어의 파멸의 시작이다.
오필리어 달의 이면은 모든 것에 이면이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사랑은 아름답다.
권력은 화려하다.
세상은 계속 돌아가고
나는 더 나아지고 싶다.
이것이 오필리어 광란의 시작이다.

연극집단 청춘오월당은 햄릿의 오필리어를 통해 권력의 속성.
인간의 파괴적 본성이 많은 것을 붕괴 시킬 수 있다 라는 것에 대해
(이미 익숙한 주제이지만)
무대에서 가능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극적 장치와 연기법으로
하는 이 보는 이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극을 만들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