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테이프 (TAPE) About the Play 3명의 등장 인물이 하나의 공간에서 펼치는 독특한 구성 테이프 (TAPE )는 미국의 극작가 Stephen Belber (스테판 벨버) 의 2001년 희곡이다.같은 해 연극으로 제작되었고, 비포선 라이즈(Before Sunrise), 비포 선셋(Before sunset) 으로 잘 알려진 리차드 링차드 클레이터 (Richard Linklater)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져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에단 호크(Ethan Hawke), 우마 써먼 (Uma Thurman) 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빈스’ 역의 에단 호크(Ethan Hawke)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했던 배역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물” 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5년 한국에서 초연 되는 테이프 의 빈스는 유오성이다. 동서양 최고의 배우들을 매혹시킨 테이프 의 ‘빈스’, 그 캐릭터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연극 테이프 는 한 협소한 모텔 방에서 3명의 등장 인물에 의해 전개되는 독특한 사건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실제 극중 시간과 정확히 일치하는 리얼타임극 형식이다. 줄거리는 자신의 친구와 여자친구 사이에 있었던 10년 전 진실을 밝히고자 테이프에 녹음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예측을 뛰어 넘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의 변해가는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다. 여기에 유오성의 출연으로 2005년 가장 기대되는 연극으로 손꼽힌다. ‘The performances are amazingly charged and fluid.” 이 극의 퍼포먼스는 놀랍도록 풍부하면서도 거침이 없다 ---NEW YORK MAGAZINE “Never for a second forgets to be thoroughly engrossing.” 완전히 사로잡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LOS ANGELS TIMES “A fierce, engrossing, terrifically well-acted show.” 열정적이고 매혹적인, 그리고 소름 끼치도록 연기력이 돋보이는 공연 --- LAS VEGAS WEEKLY 2005년, ‘극단 한양레퍼토리’ 의 선택 유오성, 설경구, 권해효, 박광정, 이문식 등을 배출한 극단 한양레퍼토리는 배우들이 중심이 된 극단으로 유명하다. “요즘처럼 비주얼만이 중시되는 시대에 연극이 진짜 승부해야 할 최후의 보루는 연기밖에 없다.” 라는 극단 대표이자 ‘ 테이프’ 의 연출가 최형인 교수의 말처럼 극단 한양레퍼토리는 ‘배우 중심’ 의 극을 지향한다. 최형인 교수가 연기 지도 수업 중 우연히 발견한 작품 ‘테이프’ 는 밀도 있는 구성 속에 배우가 중심에 서 있고 자극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그야 말로 눈에 번쩍 뜨이는 보석과도 같은 작품이다. 이번 연극 ‘테이프’ 는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수 많은 수식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이다. 이 역시 한국 초연작이며 한양레퍼토리의 창단 공연 핏줄 (1992년) 에서 ‘에디’ 역을 맡았던 창단 배우 유오성이 출연하고, 그 동안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를 선보인 극단의 간판 남녀 배우 김보영과 김경식이 출연하여, 배우가 살아있는 배우중심 연극, 그 진수를 관객에게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