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5년 여름, 시원한 공연
2005년 여름, 남산하늘과 맞닿아 있는 국립극장 하늘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국립극장 하늘극장의 원형야외무대라는 특성은 인간 타켓이 뿜어내는 물이 하늘로 솟아오르고, 백가면에게 난사되는 공은 공연을 보는 이로 하여금 스릴과 긴장을 느낄 수 있게 하며 군산 바다 배위의 형형색색의 작은 방들은 무대를 가득 메우고, 그 안의 화려한 여자들이 만들어내는 볼거리는 하늘극장의 밤하늘과 어우러져 관객과 배우가 함께 숨쉬며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공연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 미국 LA 공연 세계 학자들의 극찬
지난 3월 31일 ~ 4월 1일 극단 목화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가 2005년 제29회 세계비교극문학회가 주최하는 세미나와 연극 공연에 초청되어 미국 LA 공연을 다녀왔다. 한국 연극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미국에서 올려진 극단 목화의 공연은 세계 각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학자와 예술가들이 참가하여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국제 학술회의인 세계비교극문학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처음 무대 위에 오르는 동양권 연극이었다.
당초 공연은 3회 예정이었으나 현지에서 관객수요가 증가해 총 6회로 늘어났으며 영어 자막 없이 순수한 한국어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이 끝나자 눈물을 흘리며, 열화와 같은 기립 박수로 극단 목화와 오태석 그리고 한국 연극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학회 참석차 미국에 왔던 한 교수는 "현대의 공연 예술은 미국에서 만들어져 전 세계로 확산되는 줄 알았는데, 반대로 한국 연극이 미국에 이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한국 예술의 수준을 다시 평가하기도 했다.
극단 목화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성공적인 미국 공연은 한국 연극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되어주었고,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서 세계무대에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 2005년, 왜 또 심청이가 뛰어드는가?!
90년 초연을 시작으로 91년, 92년, 04년 공연 때마다 대학로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극단 木花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15년이 흘러도 세상은 그리 개선되지 않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절망과 희망 사이를 더욱 격심히 오르내리는 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어쩌면 심청이‘들’이 아무리 여러 번 물속에 뛰어들어도, 너무 세분화된 영역에 매몰되어 허덕이는 현대인들은 심청이들의 외침에 귀멀거나 혹은 듣고 싶지 않을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2005년, 아룽구지에서 오태석과 극단 목화는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자극한다.
[2004년 공연 현장설문지 中]
※ 걸작 中 의 걸작이라고 생각됩니다.
※ 웃으면서 느껴지는 슬픈 현실이 묻어있는 연극. 재치있는 무대와 소품, 잊지 못할 공연입니다.
※ 처음으로 연극을 보면서 웃음과 울음을 함께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웃었지만,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 그냥 맨 바닥에 떨어지는 연기자들을 보는데 왜 이렇게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나요. 오늘 밤에는 쏟아지는 생각들로 밤이 참 길 것만 같습니다. 무대, 연출, 의상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세상의 조각들이... 가슴에 알알이 박혔습니다.
※ 상상하고 기대했던 것 이상입니다. 잊혀지지 않는 기억을 새로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볼거리 가득한 감칠맛 나는 예측불허 환상의 공연.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는 극단 목화의 여느 작품보다 기발하고 신선한 무대 아이템으로 관객의 눈길을 일순 사로잡는다.
종이 박스를 활용해 무대 위를 가득 채운 형형색색의 신기하고 작은 방들, 손전등의 불빛 속에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는 미니 앰뷸런스, 모터를 장치하여 처절하게 내뿜어지는 핏물, 화려한 조명 아래 불현듯 등장하는 슬립 차림의 창녀들, 공 맞아주는 인간 타켓, 춤추는 백가면에게 공을 난사하는 스릴과 긴장, 폭소와 비극. 용궁에서 동대문 시장으로 유원지로 부둣가로 자유자재로 눈 깜짝할 새 뒤바뀌는 무대, 그리고 시종 극적 재미를 더해주는 각종 음향 효과.
그 안에서 온통 땀내 나는 열정의 한마당을 펼쳐 보이는 木花 배우들과 뜨거운 무대의 앙상블로 보는 이의 손에서 땀이 나고, 온 몸에서 열기가 솟는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는 재기 발랄한 오태석 특유의 상상력과 엉뚱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경악과 서글픔이 한꺼번에 밀려든다.
악몽처럼 뒤죽박죽 예상할 수도 없이 툭툭 솟구치는 무대 위의 상황들, 황당한 웃음, 웃기는 눈물과 환상체험이 이어진다.
관객은 예측불허의 사건들 속에서 긴장과 이완, 희망과 비애를 즐기게 된다.
누구도 쉽게 헤어날 생각을 못하는 묘한 오태석만의 연극 세계가 한층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공연이다.
- 우리가 사는 이 사회의 모습
이 시대에 무슨 기적인양 인간미를 가지고 있는 청년 정세명을 통해 오태석은 우리 시대에 난무하는 강도, 폭력, 살인, 방화, 협박, 인질, 인신매매, 투신, 사기, 착취 등 우리 사회의 무뎌진 도덕성에 처절한 호소를 하고 있다. 관객은 생존을 위한 그의 투쟁 안에 녹아 있는 해학과 풍자라는 오태석 특유의 연극적 즐거움에 동참하지만 어느덧 차츰 연민과 서글픔으로 정세명을 동정하게 된다. 인간이 인간 정세명에게 가하는 폭력의 힘은 과히 가공할만한 파괴력으로 그를 궁지로 몰고 간다. 결코 웃지 못할 상황인데도 웃음이 터지는 상황.
그러나 목 뒷덜미로 싸늘하게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느낌을 받는다. 비인간화된 가혹한 현실을 우회하여 무대 위에 드러내는 극단 木花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는 그러기에 뼈가 있는 웃음과 함께 더 극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 비평가와 매스컴이 극찬했던 바로 그 연극!
※ 현실의 부패상과 비인간적 상황의 회화적 압축, 충만한 놀이!
사회적 불합리성을 충격적으로 깨닫게 하려는 표현주의. (서연호: 고대교수, 연극평론가)
※ 충격, 재미, 장난끼가 뒤범벅이 된 무대.
연극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되묻게 하는 연극. (한상철: 한림대교수, 연극평론가)
※ 백가면의 설정으로 비인간화의 현실을 처절하게 드러내.
‘오태석’-그는 그가 사는 사회에 대해 일차적 책임을 느끼는 ‘휴머니스트’! (이태주: 연극평론가)
※ 세기말적 연극! - 오태석의 생래적 연극성과 극장주의가 탁월,
모든 박스, 인형들의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환상적 무대. (김미도: 서울산업대 교수, 연극평론가)
※ 강렬한 현실 풍자, 재치있는 언어 유희.
참을 구하려 다시 바다에 몸을 던지는 심청의 그 크고 맑은 눈동자. (박덕규: 시인)
※ 질펀한 웃음으로 눈물을 감싸 안음으로써 관객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작품. 뒤통수치는 반전,
세차게 가슴 치는 감동을 숨겨둔 마지막 장면까지 배우도 관객도 숨가쁘다. (한국일보 이종도 기자)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져 제 아비 눈뿐 아니라 온 나라 봉사들 눈을 뜨게 했다.
심청이가 지금 나타나 다시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면 21세기를 바라보는 우리 눈은 과연 띄어질까.
폭력, 불신, 무관심, 황금 신앙으로 표현되는 이 시대의 징후들 -
민족의 심성에 오붓하게 살아있는 심청이 눈을 빌어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해 눈멀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
2005년 여름, 남산하늘과 맞닿아 있는 국립극장 하늘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국립극장 하늘극장의 원형야외무대라는 특성은 인간 타켓이 뿜어내는 물이 하늘로 솟아오르고, 백가면에게 난사되는 공은 공연을 보는 이로 하여금 스릴과 긴장을 느낄 수 있게 하며 군산 바다 배위의 형형색색의 작은 방들은 무대를 가득 메우고, 그 안의 화려한 여자들이 만들어내는 볼거리는 하늘극장의 밤하늘과 어우러져 관객과 배우가 함께 숨쉬며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공연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 미국 LA 공연 세계 학자들의 극찬
지난 3월 31일 ~ 4월 1일 극단 목화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가 2005년 제29회 세계비교극문학회가 주최하는 세미나와 연극 공연에 초청되어 미국 LA 공연을 다녀왔다. 한국 연극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미국에서 올려진 극단 목화의 공연은 세계 각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학자와 예술가들이 참가하여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국제 학술회의인 세계비교극문학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처음 무대 위에 오르는 동양권 연극이었다.
당초 공연은 3회 예정이었으나 현지에서 관객수요가 증가해 총 6회로 늘어났으며 영어 자막 없이 순수한 한국어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이 끝나자 눈물을 흘리며, 열화와 같은 기립 박수로 극단 목화와 오태석 그리고 한국 연극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학회 참석차 미국에 왔던 한 교수는 "현대의 공연 예술은 미국에서 만들어져 전 세계로 확산되는 줄 알았는데, 반대로 한국 연극이 미국에 이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한국 예술의 수준을 다시 평가하기도 했다.
극단 목화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성공적인 미국 공연은 한국 연극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되어주었고,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서 세계무대에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 2005년, 왜 또 심청이가 뛰어드는가?!
90년 초연을 시작으로 91년, 92년, 04년 공연 때마다 대학로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극단 木花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15년이 흘러도 세상은 그리 개선되지 않았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절망과 희망 사이를 더욱 격심히 오르내리는 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어쩌면 심청이‘들’이 아무리 여러 번 물속에 뛰어들어도, 너무 세분화된 영역에 매몰되어 허덕이는 현대인들은 심청이들의 외침에 귀멀거나 혹은 듣고 싶지 않을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2005년, 아룽구지에서 오태석과 극단 목화는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자극한다.
[2004년 공연 현장설문지 中]
※ 걸작 中 의 걸작이라고 생각됩니다.
※ 웃으면서 느껴지는 슬픈 현실이 묻어있는 연극. 재치있는 무대와 소품, 잊지 못할 공연입니다.
※ 처음으로 연극을 보면서 웃음과 울음을 함께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웃었지만,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 그냥 맨 바닥에 떨어지는 연기자들을 보는데 왜 이렇게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나요. 오늘 밤에는 쏟아지는 생각들로 밤이 참 길 것만 같습니다. 무대, 연출, 의상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세상의 조각들이... 가슴에 알알이 박혔습니다.
※ 상상하고 기대했던 것 이상입니다. 잊혀지지 않는 기억을 새로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볼거리 가득한 감칠맛 나는 예측불허 환상의 공연.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는 극단 목화의 여느 작품보다 기발하고 신선한 무대 아이템으로 관객의 눈길을 일순 사로잡는다.
종이 박스를 활용해 무대 위를 가득 채운 형형색색의 신기하고 작은 방들, 손전등의 불빛 속에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는 미니 앰뷸런스, 모터를 장치하여 처절하게 내뿜어지는 핏물, 화려한 조명 아래 불현듯 등장하는 슬립 차림의 창녀들, 공 맞아주는 인간 타켓, 춤추는 백가면에게 공을 난사하는 스릴과 긴장, 폭소와 비극. 용궁에서 동대문 시장으로 유원지로 부둣가로 자유자재로 눈 깜짝할 새 뒤바뀌는 무대, 그리고 시종 극적 재미를 더해주는 각종 음향 효과.
그 안에서 온통 땀내 나는 열정의 한마당을 펼쳐 보이는 木花 배우들과 뜨거운 무대의 앙상블로 보는 이의 손에서 땀이 나고, 온 몸에서 열기가 솟는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는 재기 발랄한 오태석 특유의 상상력과 엉뚱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경악과 서글픔이 한꺼번에 밀려든다.
악몽처럼 뒤죽박죽 예상할 수도 없이 툭툭 솟구치는 무대 위의 상황들, 황당한 웃음, 웃기는 눈물과 환상체험이 이어진다.
관객은 예측불허의 사건들 속에서 긴장과 이완, 희망과 비애를 즐기게 된다.
누구도 쉽게 헤어날 생각을 못하는 묘한 오태석만의 연극 세계가 한층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공연이다.
- 우리가 사는 이 사회의 모습
이 시대에 무슨 기적인양 인간미를 가지고 있는 청년 정세명을 통해 오태석은 우리 시대에 난무하는 강도, 폭력, 살인, 방화, 협박, 인질, 인신매매, 투신, 사기, 착취 등 우리 사회의 무뎌진 도덕성에 처절한 호소를 하고 있다. 관객은 생존을 위한 그의 투쟁 안에 녹아 있는 해학과 풍자라는 오태석 특유의 연극적 즐거움에 동참하지만 어느덧 차츰 연민과 서글픔으로 정세명을 동정하게 된다. 인간이 인간 정세명에게 가하는 폭력의 힘은 과히 가공할만한 파괴력으로 그를 궁지로 몰고 간다. 결코 웃지 못할 상황인데도 웃음이 터지는 상황.
그러나 목 뒷덜미로 싸늘하게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느낌을 받는다. 비인간화된 가혹한 현실을 우회하여 무대 위에 드러내는 극단 木花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는 그러기에 뼈가 있는 웃음과 함께 더 극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 비평가와 매스컴이 극찬했던 바로 그 연극!
※ 현실의 부패상과 비인간적 상황의 회화적 압축, 충만한 놀이!
사회적 불합리성을 충격적으로 깨닫게 하려는 표현주의. (서연호: 고대교수, 연극평론가)
※ 충격, 재미, 장난끼가 뒤범벅이 된 무대.
연극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되묻게 하는 연극. (한상철: 한림대교수, 연극평론가)
※ 백가면의 설정으로 비인간화의 현실을 처절하게 드러내.
‘오태석’-그는 그가 사는 사회에 대해 일차적 책임을 느끼는 ‘휴머니스트’! (이태주: 연극평론가)
※ 세기말적 연극! - 오태석의 생래적 연극성과 극장주의가 탁월,
모든 박스, 인형들의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환상적 무대. (김미도: 서울산업대 교수, 연극평론가)
※ 강렬한 현실 풍자, 재치있는 언어 유희.
참을 구하려 다시 바다에 몸을 던지는 심청의 그 크고 맑은 눈동자. (박덕규: 시인)
※ 질펀한 웃음으로 눈물을 감싸 안음으로써 관객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작품. 뒤통수치는 반전,
세차게 가슴 치는 감동을 숨겨둔 마지막 장면까지 배우도 관객도 숨가쁘다. (한국일보 이종도 기자)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져 제 아비 눈뿐 아니라 온 나라 봉사들 눈을 뜨게 했다.
심청이가 지금 나타나 다시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면 21세기를 바라보는 우리 눈은 과연 띄어질까.
폭력, 불신, 무관심, 황금 신앙으로 표현되는 이 시대의 징후들 -
민족의 심성에 오붓하게 살아있는 심청이 눈을 빌어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해 눈멀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
줄거리
요즘 서울에서 일어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에 놀랜 용왕이 서울나들이를 하는 길에 심청이 동행하여 동대문시장에서 노점상 정세명이를 만납니다.
용왕이 지갑을 날치기 당하는 순간 끼어들었다가 패거리들한테 아킬레스건을 다쳐 노점상을 거둬치우게 되면서 정세명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시작됩니다.
화염병을 만들다가 화상을 당해 얼굴이 흉악하게 일그러진 안면을 공사장 안전모로 가리고 손님이 던지는 공 맞아주는 人間타켓이 되어 근근 먹고 살지만 손님한테 종업원이 피살되면서 그도 폐업하고 용왕의 주선으로 群山 앞바다에서 새웃배를 탑니다.
그러나 새웃배는 명분일 뿐 실체는 낙도에 몸 파는 여자들 싣고 다니는 매춘업하는 배(舟)임을 뒤늦게 알게 된 정세명이 분개하여 42名 매춘부를 인질로 테레비 기자회견을 요청 매춘부들이 지고 있는 빚을 갚아줄 사회 독지가를 찾는데―
용왕이 지갑을 날치기 당하는 순간 끼어들었다가 패거리들한테 아킬레스건을 다쳐 노점상을 거둬치우게 되면서 정세명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시작됩니다.
화염병을 만들다가 화상을 당해 얼굴이 흉악하게 일그러진 안면을 공사장 안전모로 가리고 손님이 던지는 공 맞아주는 人間타켓이 되어 근근 먹고 살지만 손님한테 종업원이 피살되면서 그도 폐업하고 용왕의 주선으로 群山 앞바다에서 새웃배를 탑니다.
그러나 새웃배는 명분일 뿐 실체는 낙도에 몸 파는 여자들 싣고 다니는 매춘업하는 배(舟)임을 뒤늦게 알게 된 정세명이 분개하여 42名 매춘부를 인질로 테레비 기자회견을 요청 매춘부들이 지고 있는 빚을 갚아줄 사회 독지가를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