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오페라연극 제작팀이 선보이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 오페라연극 <맥베스>
완벽한 업그레이드로 2년만에 돌아온 오페라연극 <맥베스>,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7월8일부터 공연!

2014년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초연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오페라연극 맥베스가 2년만에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과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2015년 오페라연극 겨울나그네가 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작품 발표와 연구 활동을 한 후 바로 선보이는 공연이라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에 선보이는 오페라연극 맥베스는 2014년도에 비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동시대의 고민을 녹여 내고 있다. 그로테스크하지만 우스꽝스러워 귀엽기까지 한 마녀들과 탐욕을 드러내는 다양한 오브제들을 통해 맥베스와 맥베스부인이 가지고 있는 욕망을 보여주고, 그들의 과도한 욕망이 지금 현실에는 어떤 모습으로 작용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꼭두소극장 공연에는 초연 때 함께했던 바리톤 권한준과 이성충, 소프라노 이보영,이경희, 테너 곽지웅과 더불어 배우 윤국로와 서지유도 함께 한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김재만과 강서환, 베이스 전명철을 비롯해 이 시대의 가장 영감 있는 음악가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윤수가 합세 하면서 공연의 풍성함과 깊이 감을 더하고 있다.

오페라연극 맥베스는 쥬세페베르디의 오페라로 잘 알려 진 맥베스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 제 13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독창적인 연출 기법과 클래식과 연극의 독특한 연결을 인정받으며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클래식 마니아에게는 섬세한 곡의 해석과 깊은 감성을 이끌어내는 연주로 호평 받는 피아니스트 이윤수의 연주와 더불어 곡의 난이도가 어려워 국내에서는 자주 접하기 힘든 오페라 맥베스 아리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오페라연극 맥베스는 2016년 6월30일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공연 한 뒤, 7월8일부터 꼭두소극장에서 7월24일까지 공연 되어 진다.

줄거리

충심으로 가득한 스코틀랜드 최고의 전사 맥베스.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오는 길에 세 마녀로부터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 맥베스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맥베스의 아내는 그의 귓가에 탐욕의 달콤한 속삭임을 불어넣고, 정의와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던 맥베스는 결국 왕좌를 차지하기로 결심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