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지낸 에셴바흐와 서울시향의 만남이 여러 차례의 시도 끝에 성사되었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부친이 한국인이고 모친이 독일인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을 협연자로 추천했다. 1987년생인 그는 레프 나토체니와 요아힘 폴크만에게 배워 러시아와 독일의 피아니즘을 두루 잇고 있으며, 여러 음악축제에 솔로 혹은 실내악 연주자로 출연하면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최근에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축제에서 번스타인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