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민트페이퍼의 시작, 그리고 현재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MINT FESTA’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카운트다운 판타지’를 비롯한 페스티벌과 ‘고양이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LIFE’, ‘cafe : night & day’, ‘bright’ 시리즈 등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전달해온 민트페이퍼.

2006년 첫 공연을 시작한 ‘민트페스타’는 민트페이퍼의 시작과 함께 해온 정기 브랜드 공연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민터분들이 보내주신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올해 50회를 맞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매회 다른 콘셉트와 출연 아티스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민트페이퍼가 주최하고 있는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BML)의 인큐베이터이자 모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민트페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2번째 민트페스타, ‘Vicuna’
인간이 아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과 경고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민트페이퍼에서는 GMF2013부터 아트워크에 지구 상의 여러 동물을 등장시키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올해 민트페스타 역시 레드 리스트(멸종 위기 동식물 보고서)에 속하는 동물의 이름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52번째 민트페스타의 주인공은 비쿠냐(Vicuna)입니다. 해발 6000m가 넘는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라마 종류의 동물인 비쿠냐는 제한된 공간에서의 사육이 어렵고, 개체 수가 적어 사냥이 금지되었지만 털을 얻기 위한 남획과 밀렵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이손이 얻고자 했던 ‘황금 양모’가 실은 비쿠냐의 털이라는 설이 존재할 정도로 굉장히 부드러운 털을 가진 동물이기도 합니다.

이번 민트페스타에서는 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귀한 동물인 비쿠냐처럼 보석 같은 아티스트 5팀과 함께 합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전하는 치유의 시간 랄라스윗 LALASWEET
시원한 사운드에 서정적 멜로디를 입히는 아티스트 몽키즈 MONKEYZ
레크레이션 어쿠스틱 댄싱 듀오 소심한 오빠들 SOSIMBOYS
복잡 미묘한 사랑의 아련한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감성 보컬 슈가볼 SUGARBOWL
아직 고백하지 못한 설렘의 노래 오왠 O. WHEN

*오왠은 오프닝 공연으로 첫 순서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