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참으로 아름다운 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소프라노’(바리톤 피셔 디스카우)라고 극찬을 받은 조윤조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모두 최고점수(Auszeichnung)로 졸업하였다. 슈트라우스, 라인스베르크, 다르클레, 무지카사크라 등의 국제콩쿨에서 수상하였으며, 지휘자 볼프강 자발리쉬와 리더아벤트,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지휘로 베를린 도이체오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유럽을 주무대로 활약해 온 성악가이다. 지난 해 서울시 오페라단의 <가면무도회>를 통해 국내에 데뷔한 소프라노 조윤조의 이번 독창회는 현대 독일예술가곡을 중심으로 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녀의 음악성을 국내에 알릴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