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내적 풍경과 외계의 끝이 없는 원환圓環
쏜애플 콘서트 ‘어스름녘’
지난 5월 '서울병' 앨범의 발매에 이어 6월 한 달간의 전국투어를 마친 쏜애플이 단독공연 '병病 3연작' 을 선보입니다.
이번 연작 공연은 8월과 9월 그리고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앨범을 관통하는 테마인 '병病'이라는 하나의 큰 주제 아래, 세 개의 작은 그림들을 그려나갑니다. 세 가지의 변주는 셋리스트나 편곡 등의 내용적 측면에서부터, 무대미술과 효과의 형식적 측면뿐 아니라 소통 방식의 결 등 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그림들을 만들어 낼 예정입니다.
그 첫 시작인 '어스름녘'은 내부 세계와 외부 세계 간의 끊임없는 원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걸어 들어 간 심리적 상태가 외계에 현시되고, 다시금 내부의 병을 만들어내는 끊어 낼 수 없는 고리가 발생하는 지점, 시간성을 지닌 어스름한 무렵이 아닌 어스름이 발생하는 곳(녘)의 공간성에 주목합니다. 공연의 무드는 기존의 쏜애플의 공연에 비해서 무겁고, 다소 어두울 것이며 그에 걸맞은 편곡과 곡의 흐름, 시각화를 통해 표현될 것입니다.
끝이 없는 어스름녘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쏜애플 콘서트 ‘어스름녘’
지난 5월 '서울병' 앨범의 발매에 이어 6월 한 달간의 전국투어를 마친 쏜애플이 단독공연 '병病 3연작' 을 선보입니다.
이번 연작 공연은 8월과 9월 그리고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앨범을 관통하는 테마인 '병病'이라는 하나의 큰 주제 아래, 세 개의 작은 그림들을 그려나갑니다. 세 가지의 변주는 셋리스트나 편곡 등의 내용적 측면에서부터, 무대미술과 효과의 형식적 측면뿐 아니라 소통 방식의 결 등 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그림들을 만들어 낼 예정입니다.
그 첫 시작인 '어스름녘'은 내부 세계와 외부 세계 간의 끊임없는 원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걸어 들어 간 심리적 상태가 외계에 현시되고, 다시금 내부의 병을 만들어내는 끊어 낼 수 없는 고리가 발생하는 지점, 시간성을 지닌 어스름한 무렵이 아닌 어스름이 발생하는 곳(녘)의 공간성에 주목합니다. 공연의 무드는 기존의 쏜애플의 공연에 비해서 무겁고, 다소 어두울 것이며 그에 걸맞은 편곡과 곡의 흐름, 시각화를 통해 표현될 것입니다.
끝이 없는 어스름녘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