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바흐 전곡 시리즈로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그 동안 해외 체류 등으로 많지 않았던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국내 활동의 문을 여는 무대로, 그 동안의 삶과 인생이 투영되어 있는 그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려고 한다.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부조니의 작품 외에, 그라나도스의 '시적 왈츠(Valses Poeticos)', 슈베르트 '즉흥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 브람스의 '클라비어슈트케(Klavierstucke)' 등 피아노의 서정성을 부각시키는 작품들을 선곡하여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