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현대카드 Curated 26 못(Mot)
같은 무대에서 양일 다른 Concept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무대,
감성 밴드 못(Mot)의 양면을 보다.

밴드 못(Mot)이 2016년 8월 양일간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 3월, 전석 매진된 앨범 발매 기념 공연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 Curated>의 일환으로 특별히 2회 공연이 각각 다른 컨셉으로 진행된다.

8월 26일은 ‘차분한 분위기의 지정석 공연’, 27일은 ‘흥겨운 분위기의 스탠딩 공연’ 이라는 독특한 포맷으로 못(Mot)의 두 가지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못(Mot)은 어두우면서도 섬세한 사운드와 신비로운 서정성으로 모던 록과 재즈,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을 펼쳐 보이고 있는 밴드이다. 이이언(보컬), 조남열(드럼), 이하윤(피아노, 신디사이저), 송인섭(베이스), 유웅렬(기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4년 정규 1집 [비선형]을 발표한 이래 수 차례의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을 비롯하여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연이어 선정되었다.

2008년 리더이자 보컬인 이이언의 성대결절과 기타리스트 지이의 탈퇴로 인해 못(Mot)으로의 활동은 잠시 중단되었으나, 이후 이이언은 솔로로 음악활동을 지속하며 못(Mot)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2015년 못(Mot)은 5인조의 풀 밴드로 새롭게 재정비 되었으며 2016년엔 정규 3집 [재의 기술]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