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대, 어른이 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거 같던, 그리고 어른만 되면 행복 할 것만 같던, 우리들의 이야기. 이 작품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그들이 어른이 되어 사회 초년생이 되고, 생각지도 못한 사회에 부딪혀, 꿈을 잃어가고 현실에 적응 해 가지만, 결국 그것을 이겨내 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한 극이다.

줄거리

고등학교 졸업을 한 우리는 각자의 아쉬움을 안고, 어른을 맞이 하게 된다. 사회의 초년생이 된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사회에 부딪히게 되고, 성인이 되면 뭐든 다 될 것 같던 자신들을 점점 잊게되고, 각자의 삶에 적응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에게 온 전화 한통으로 서로 각자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들은 다시 모이게 되는데...

캐릭터

이장훈 | 고등학교 졸업 후 군대를 바로 다녀와서 홀로 서울에 살고 있다.
래퍼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고, 생활고에 벗어나기 위해
음악과 상관없는 회사에 취직 후 음악과 일을 번갈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밝고 유쾌하지만 속은 상처가 많고 어두운 면이 있다.
게으른 편이며 사교성이 좋아 친구들이 많고 남들앞에 나서는 걸 좋아한다.
장소와 시간 상관없이 항상 랩을 입에 달고 살며 주위가 산만하다.

김재민 |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외동아들로 집안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의대에 진학 후 의사이신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하고 있다.
지현을 고등학교부터 짝사랑 해오고 있고,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재복은
지현 앞에서만 부끄럼을 타고 말을 잘 하지 못한다.
남자다우면서 섬세함이 있고 의리가 넘치며 자존심이 세다.
장현과 민지와는 오랜 절친한 친구이다.

정예나 |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을 리드하는, 리더 같은 존재다.
겉으로만 괜찮은 척 하고, 상처를 받아도, 힘든일이 있어도 혼자서 삭힌다.
친구들 앞에선 한 없이 밝고 유쾌한 존재이며 분위기 메이커다.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며, 내숭이 없고 지는 걸 싫어하는 여장부 스타일이다.

박민주 | 5남매 중 첫째로 태어나 부담감이 많고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업어 키우며,
삶의 지혜가 많다.
모든 일에 근면성실하며, 정이 많고 성심이 착하다.
가정환경의 문제로 남들보다 빠르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어른스러운 면이 많아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애늙은이 이다.
극히 현실주위이며, 집안일로 인하여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