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故 김의경 선생님을 추모하는 공연,
30주년을 맞은 연희단거리패의 올해 유일한 대극장 공연 <길 떠나는 가족>,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만나다.

창단 30주년을 맞는 연희단거리패의 오래 유일한 대극장 공연인 <길 떠나는 가족>은 올 3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이베로 아메리카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5회공연 전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해외관객을 감동시킨 바 있다.

<길 떠나는 가족>은 홍익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첫 연극작품으로, 화가 이중섭과 홍익대학교의 인연도 주목을 끈다. 이중섭의 일대기에 빠져서는 안될 절친, 화가 한묵은 홍익대학교 교수로 1955년부터 1961년까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재직했고, 홍익대학교 박무관에 소장되고 있던 이중섭의 작품 <흰 소> 또한 현재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국립현대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30주년을 맞는 연희단거리패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가 의기투합하여 올리는 한국대표 창작극 <길 떠나는 가족>, 이번 공연은 예술적인 의미들로 가득 채워진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