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현존하는 희곡계의 거목인이라 불리는 이강백의 <들판에서>는 1996년 쓰여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학창시절을 함께한 희곡<들판에서>가 문삼화 연출을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인간의 보편성 문제를 꿰뚫는 이강백의 날카로운 작품스타일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 시대 인간적인 삶과 연극을 선보이는 문삼화 연출의 감성으로 으로 탄탄히 채웠다.
줄거리
부모님께 물려받은 들판에서 사이좋게 놀고 있는 4형제.
그들의 들판에 측량기사가 조수들과 함께 말뚝과 밧줄을 설치한다.
밧줄을 사이에 두고 4형제는 두 명씩 편이 나뉘게 된다.
편이 나뉜 4형제는 갈등을 겪게 되고 측량기사와 조수들이 부추김에 휘말려
자신의 편 안에서도 갈등이 일어나는데….
그들의 들판에 측량기사가 조수들과 함께 말뚝과 밧줄을 설치한다.
밧줄을 사이에 두고 4형제는 두 명씩 편이 나뉘게 된다.
편이 나뉜 4형제는 갈등을 겪게 되고 측량기사와 조수들이 부추김에 휘말려
자신의 편 안에서도 갈등이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