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모든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예술의 연금술사, 실험연극의 거장이라고 칭송 받는 리 브루어(Lee Breuer)가 한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시민 소극장의 원조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천재 시인 이상의 초현실주의적 세계를 무대화한다. 지난 2008년 LG아트센터 기획공연이었던 <인형의 집>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바 있는 리 브루어와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노성(Sung Rno), 가갤러리 제작팀이 제공하는 현대 미술의 도발적 자유로움이 어우러져 코믹하고 비극적인 ‘오감도”와 “날개”의 세계를 환상적인 무대예술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