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끊임없이 사랑 받는 연극 광수생각
일간지 인기 연재 만화 '광수생각'을 동명으로 한 연극 <광수생각>이 2010년 3월, 9차 앙코르 공연된다.
연극 <광수생각>은 2006년 11월에 초연되어 서울과 경기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동시 및 순회 공연을 통해 총 20만 이상 관객이 작품으로써 완연한 국민연극으로 거듭나고 있다.

상반된 캐릭터를 동시에 표현!! 개성만점 1인 2역의 묘미!!
광수생각의 역학들은 대개 성격이 상반되는 코믹한 이미지에서 슬픈 또는 억척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하거나 그 반대의 캐릭터로 변신하여 공연을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극 중 상반된 캐릭터들이 사실은 동일한 인물이었음을 알아가는 즐거움은 새로운 9차 앙코르 공연의 배우들로 인해 극의 재미를 더더욱 극대화 할 것이다.

광수생각만의 SPECIAL한 제작 방식!!
연극 <광수생각>은 스토리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다른 연극들과는 달리, 원작 만화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한 연극이다. 재창작한 이야기 구조 속에 기존의 만화스토리를 엮어 만화 광수생각의 감동은 그대로 살리되 연극 <광수생각>은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궁극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
연극 <광수생각>은 연인간의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친구, 가족간의 사랑과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한다. 마음속으로는 사랑하지만 때로는 바빠서, 살아가기 힘들어서 또는 수줍음에 사랑한다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든 서툰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줄거리

긍정적이고 활달하지만, 사실 겁 많고 소심한 광수는 28살의 무명 만화가이다. 광수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지현을 10년 동안 짝사랑하지만 짝사랑 상대인 지현은 정작 그 마음을 모르고 편안한 친구로만 광수를 대한다.
한편, 광수의 부모님은 삶에 지쳐, 때로는 오해로 인해 서로 다투는 일이 잦아진다. 가슴 깊은 곳에서는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지만, 그 표현방식은 서툴기만 하다. 가족들엥게 점점 소외감을 느끼던 아버지는 유일하게 자신을 반겨주던 강아지를 위해 거금 300마원을 병원비로 쓰게 된다. 이에 생활비를 보태려 가족들 몰래 가사 도우미를 하던 엄마는 아버지에게 화를 내고, 오해의 골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간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고, 아버지의 병원을 찾은 광수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광수는 기적 같이 지현과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