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극단 청우 x 창작집단 독 x 극단 락희
올 하반기 당신을 사로잡을 한 편의 연극!
극단 청우와 극단 락희 그리고
‘창작집단 독’ 소속작가들의 단편이 선사하는 독특한 시선과 색다른 감동을 만나보세요.
그들이 풀어내는 관계의 상실과 위로! 놓치지 마세요.

줄거리

단편극장 <당신이 잃어버린 것>

<라멘> - 유희경 작
손님이 오지 않는 라멘 가게. 무기력한 사장은 손님을 끌기 위해 엉뚱한 작전을 꾸미고,
라멘 가게로 배송을 온 택배기사는 그 작전에 휘말리게 된다.

<우리가 헤어질 때> -박춘근 작
오래된 커플인 삼류 소설가와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연극배우.
그들은 커피값이 없어 난처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소란을 피우기로 계획하는데..

<갈까 말까 망설일 때> - 박춘근 작
매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면 꽃을 들고 같은 장소를 찾아가는 남자.
다급히 택시를 잡아 탄 남자는 그제야 지갑이 없어진걸 알아챈다.
택시기사는 그런 남자를 타박하면서도 둘은 계속해서 목적지로 향하는데..

<하이웨이> - 김태형 작
사고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어버린 여인은 당시 유일한 생존자였던
소녀와 우연한 동행을 한다. 여인은 소녀에게서 자신은 미처 알지 못했던 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언제나 꽃가게> - 김현우 작
꽃가게 주인 애린과 그녀의 오랜 친구 옥분.
크리스마스 다음 날, 옥분은 고민을 안고 애린을 찾아온다.
늘 쾌활한 그녀, 옥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단편극장 <더 좋은 날>

<이 죽일 놈의 산타> - 임상미 작
산타가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린 선미
그녀는 산타를 만나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어떤 선물을 받고 싶었던 걸까.

<에덴> - 조정일 작
3년간의 전원생활을 청산하고 에덴아파트에 입주한 부부
두 사람이 꿈꾸던 에덴에 대한 이야기.

<더 좋은 날> - 김현우 작
태연이 수철과의 지리멸렬했던 연애를 정리하는 날
태연은 수철의 집에서 짐을 챙기고, 지금의 연인 지석과 수철이 맞닥뜨리게 된다.
두 남자, 그리고 태연
더 좋은 날로 가기 위한 그들이 시작.

<조금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 유희경 작
크리스마스 다음날 저녁
교회에 다녀온 아내는 남편의 머리가 하얗게 변해버린 것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