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여배우 시리즈’ 다섯번째 무대 그 진한 감동을 “대학로” 에서 이어갑니다.
‘남도기행’ 에서 자신이 겪은 실화를 가슴깊이 담아낸 작가 송기원,
질퍽한 연기로 관객을 울리는 배우 양희경,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사랑하며 살아온 우리들 이야기”
걸쭉한 남도 사투리, 시를 고스란히 담은 8곡의 노래,
보름달이 밝은 밤, ‘사람냄새’ 그득한 그녀의 방으로 초대합니다.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늙은 창녀의 노래>
1995년 9월 초연, 양희경 모노드라마 <늙은 창녀의 노래>
진실된 얘기와 배우 양희경의 질퍽하면서도 가슴 저미는 연기로 많은 관객들을 울렸던 연극!
90년대 중반, 대학로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며 전회매진 행진을 했고, 1년동안 전국 20여개의 도시를 순회공연하며 수십만명의 관객을 만났던 연극. 눈물로 가슴으로 작품을 쓴 작가 송기원과 통이 큰 눈물 많은 배우 양희경, 그리고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

“늙은 창녀의 노래는 사랑의 완성이다.”
“늙은 창녀의 노래는 사랑의 완성이다.” 라고 외친 작가 송기원. 그가 실제로 목포에서 만난 여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이 작품은 근래에 볼 수 없는 사람의 가슴을 두드리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어렵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은 단순한 이야기 구조에 단어 하나라도 버릴 것 없는 절절한 대사들… 남녀할 것 없이 가슴을 후비는 진솔함에 눈물이 맺힐 수 밖에 없습니다. 양희경의 ‘늙은 창녀의 노래’ 는 많은 관객들이 증명한대로 순수와 진실의 연기, 그리고 작품으로 우리들의 가슴을 적실 것입니다. 틀림없는 연극, 확실한 감동 - ‘늙은 창녀의 노래’ 입니다.

줄거리

마흔 한 살 동갑내기 소설가와 목포의 ‘히빠리 골목’ 에 있는 늙은 창녀의 하룻밤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