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계적인 극작가 헨릭 입센의 <유령>이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2005년부터 매년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명품연극 레퍼토리를 개척해온 대전예당이 <인형의 집, 2011년> <민중의 적, 2012년>을 연출한 국내 최고의 연출가 최용훈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입센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한다. 입센 전문가라 불리는 김미혜(한양대 교수)가 번역해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임영주, 이동규, 이은희, 신상훈, 정유진 배우가 함께한다.
파격과 반전의 드라마 <유령>
‘불편한 진실의 고발자’라고 불리는 헨릭 입센(1828~1906)의 대표작이자 근대극의 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닌 <유령>은 초연과 동시에 파격적인 내용으로 뜨거운 호평과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유전으로 인한 성병, 근친, 안락사 등이 언급되는 이 작품은 요즘 말하는 막장드라마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입센의 <유령>이 그것과 다른 점은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는 것이다. 불편한 과거를 묻어버리려고 하는 작품 속 알빙 부인의 시도 속에 급진주의적이면서 동시에 인습적인 감정이 오묘하게 섞여, ‘드러날 수밖에 없는 진실의 은폐’가 얼마나 비극적이며 위험한 것인가를 보여준다. 2015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이야기다.
파격과 반전의 드라마 <유령>
‘불편한 진실의 고발자’라고 불리는 헨릭 입센(1828~1906)의 대표작이자 근대극의 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닌 <유령>은 초연과 동시에 파격적인 내용으로 뜨거운 호평과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유전으로 인한 성병, 근친, 안락사 등이 언급되는 이 작품은 요즘 말하는 막장드라마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입센의 <유령>이 그것과 다른 점은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는 것이다. 불편한 과거를 묻어버리려고 하는 작품 속 알빙 부인의 시도 속에 급진주의적이면서 동시에 인습적인 감정이 오묘하게 섞여, ‘드러날 수밖에 없는 진실의 은폐’가 얼마나 비극적이며 위험한 것인가를 보여준다. 2015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이야기다.
줄거리
위선적 평화가 가져온 가족의 파괴
여주인공 알빙 부인은 애정이 없는 결혼에 못 견디고 집을 나간다. 목사의 설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와 사회적 명성은 있으나 방탕한 생활로 몸을 버려 폐인이 된 남편의 시중을 들고 그의 사후에는 유산으로 남편을 기념하는 고아원까지 세운다. 그러나 고아원은 불타버리고 파리 유학 중에 돌아온 아들 오스발드는 아버지의 성병이 유전되어 실명되는데..
여주인공 알빙 부인은 애정이 없는 결혼에 못 견디고 집을 나간다. 목사의 설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와 사회적 명성은 있으나 방탕한 생활로 몸을 버려 폐인이 된 남편의 시중을 들고 그의 사후에는 유산으로 남편을 기념하는 고아원까지 세운다. 그러나 고아원은 불타버리고 파리 유학 중에 돌아온 아들 오스발드는 아버지의 성병이 유전되어 실명되는데..
캐릭터
헬레네 알빙 | 알빙 대위의 미망인
오스발드 알빙 | 그녀의 아들, 화가
만데르스 | 목사
앵스트란 | 목수, 레기네의 아버지
레기네 앵스트란 | 알빙 가의 하녀
오스발드 알빙 | 그녀의 아들, 화가
만데르스 | 목사
앵스트란 | 목수, 레기네의 아버지
레기네 앵스트란 | 알빙 가의 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