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버려진 반려견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뮤지컬 <더 언더독>

유니플렉스 개관 3주년 기획 뮤지컬 <더 언더독>
진돗개와 군견인 세퍼트를 비롯하여 강아지 공장의 모견인 마르티스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인간의 버림으로 인해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감성적인 음악과 극적인 드라마를 통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고 제작진이 선보이는 약 4년 간의 열정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유기견 보호소에 버려진 개들의 뼈 아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던 것처럼, 뮤지컬 <더 언더독>은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진돗개가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반려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새로운 힐링극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줄거리

주인에게 버림받아 반려견이 유기견이 되어 버린 현실
자신이 왜 버려져야 했는지 그 이유를 묻는게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된 진돗개는 주인 없는 개들의 인간 세상 속에서 고난과 분노만 쌓이는 유기견의 삶을 살아간다.

세상의 버림받은 개들의 삶…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죽여야만 하는 투견의 삶..
그러던 어느 날 단속반에 의해 유기견 보호소로 들어가게 되는데…

외부로부터 차단되어 어떠한 위협도 없고, 누군가를 죽이지 않아도 먹을 것이 나오는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인 유기견 보호소..
이곳에서 진돗개는 군견 출신의 세퍼트와 항상 애처로워 보이는 마르티스를 비롯해 여러 마리의 다른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오래도록 거친 삶을 보낸 진돗개는 대가 없는 음식을 주는 보호소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는데...

캐릭터

진돗개 | 주인에게 버림받아 인간세상의 유기견이 된 진돗개가 인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매매되고 학대받고 또한 투견으로써의 고된 훈련과 처절한 삶을 이어가던 어느 날.. 단속반에 의해 유기견 보호소로 보내지는데….

세퍼트 | 군견의 삶을 살며 희생정신이 투철하고 충실한 세퍼트.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군견으로서의 치명적인 장애를 갖게 되자 군견으로서 삶을 이어가지 못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던 어느 날….

마르티스 |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새끼를 낳는 삶만 허락 되어진 운명을 살지만 평균 2~3년이 지나면 모견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에 의해 버려져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다.

골든리트리버 | 사고로 다리를 다쳐 주인에게 버림 받지만 인간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삶을 생각하며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증오와 복수를 위한 삶보다 운명을 받아들이는 삶을 택한다.

달마시안 믹스 | 푸들의 상처를 마지막 순간까지도 보듬어 주는 순애보적인 달마시안 믹스견.

푸들 | 트렁크에 넣어져 공항 근처에 버려지지만 주인을 늘 그리워하는 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