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민트페이퍼의 시작, 그리고 현재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MINT FESTA’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카운트다운 판타지’를 비롯한 페스티벌과 ‘고양이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LIFE’, ‘cafe : night & day’, ‘bright’ 시리즈 등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전달해온 민트페이퍼.

2006년 첫 공연을 시작한 ‘민트페스타’는 민트페이퍼의 시작과 함께 해온 정기 브랜드 공연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민터분들이 보내주신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올해 50회를 맞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매회 다른 콘셉트와 출연 아티스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민트페이퍼가 주최하고 있는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BML)의 인큐베이터이자 모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민트페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3번째 민트페스타, ‘Woodpecker’

인간이 아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과 경고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민트페이퍼에서는 GMF2013부터 아트워크에 지구 상의 여러 동물을 등장시키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올해 민트페스타 역시 레드 리스트(멸종 위기 동식물 보고서)에 속하는 동물의 이름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53번째 민트페스타의 주인공은 딱따구리(Woodpecker)입니다. 귀엽지만 날렵한 부리를 이용해 나무줄기에 구멍을 내는 독특한 습성을 가진 딱따구리는 많은 이들에게 매우 친숙하고 널리 사랑받고 있는 동물입니다.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것은 먹이를 잡거나, 집을 짓고, 짝을 부르기 위해 필요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숲의 파괴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사냥으로 전세계적으로 분포된 약 210여종 중 이미 많은 종들이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민트페스타는 딱따구리만큼이나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 팀과 함께 합니다.

포근한 가사와 유려한 멜로디로 청춘을 노래하는 노리플라이no reply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센티멘탈 2인조 감성 듀오 멜로망스MeloMance
차분한 목소리로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안녕하신가영
앞으로 주목해야할 신예 듀오 위아영weareyoung

* 위아영은 오프닝 공연으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