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작품의 기획의도]
음악회 입장권마다 ‘8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 할 수 없습니다’ 라는 안내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정숙해야하는 음악회에서 어린 아디들의 통제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2002년 여름 저희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 한 가족을 보았습니다. 설레임으로 공연장을 들어오시다가 어린아이 때문에 가족 모두 입장을 못하시고 아쉽게 되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바로 아이들만을 위한 유아음악회를 만들자고...


[제작 배경]
공연예술[비트인]에 의해 제작되어 ‘발광의 유아음악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오다 2004년 봄, 문화일보홀에서 성황리에 창단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유아타악 콘서트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전문 연주가들이 꾸민 음악회답게 섬세하고,화려하게 펼쳐지는 연주 속에 다른 유아음악회와는 달리 즐기면서 흥겹게 음악을 배워나갈 수 있는 ‘즐기는 교육’이 되어 왔습니다.

[작품의 특징]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처럼 흥미롭고 친근한 내용구성
(방송전문작가로 구성된 참신한 시나리오)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 듯한 화려한 숲속무대
(유아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비쥬얼)

전문적인 타악앙상블 형식을 도입한 음악구성
(마림바, 실로폰, 팀파니, 드럼, 글로켄슈필,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타악기로 편성)

클래식과 동요를 수준 높은 장르로 재 편곡한 레퍼토리
(장난감교향곡, 루슬란과 루드리라, 라데츠키행진곡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이론 교육
(함께 부르는 동요를 통한 친근한 접근)

줄거리

숲속에서 펼쳐지는 동물친구들의 음악회

공연의 시작은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우드블럭)로 시작하여 윌리엄텔 이라는 빠르고 흥겨운 클래식 곡으로 연주됩니다 .

첫 곡이 끝난 후 딱따구리가 관객과 인사를 하며 타악기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부릅니다.
신기한 소리가 나는 여러가지 효과악기를 소개하며 재미있는 악기노래로 각각의 악기이름을 익히고 소리를 들어보며 악기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합니다.
쉐이커 타임은 연주자만이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할수있는 시간으로 쉐이커라는 효과악기를 배워보는 순서입니다.
스푼과 포크로 식탁을 두드리는 식탁음악과 몸을 쳐서 소리를 내는 바디뮤직 등의 곡은 퍼포밍이 가미된 곡으로 모든 사물이 다양한 소리를 내는 악기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시켜주고 재미있는 퍼포밍으로 음악을 더욱더 흥겹게 만든다.
귀에 익숙한 클래식 곡들도 타악기에 맞게 재미있게 편곡하여 들려줍니다.
공연의 마지막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요를 들려주며 율동 등을 가르쳐주며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