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주인공 김대열은 대한국사람이다. 그는 1952년에 태어났다. 대열은 한국전쟁이 끝나고 간신히 착상한 하나의 정자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형제 자매를 제치고 대학을 다녔으며 검열관으로 대한국사람의 일원이 된다. 결혼을 해 가족을 이루고 살게 되었으며 현재는 종편을 보면서 틱장애가 있는 딸과 세상 욕을 하는 게 낙인 남자이다. 그는 큰 나라의 큰 일꾼이었으며 큰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의 죽음도 마땅히 커대해야한다. 하지만 그의 죽음에 가족들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대한국사람 김대열은 어째서 입관하지 못하고 있는가!
공상집단뚱딴지의 대한국사람은 현대 검열사태를 일시적인 사건으로 보지 않는다.
거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개개인의 역사는 무시되어 왔다. 아니 편승해 왔다. 우리는 더 거대한 것, 더 많은 것, 더 높은 것에 국가와 함께 심취해 살아왔던 것이다. 주인공 김대열을 통해 한국현대사가 검열을 어떻게 통과해 왔는지 지금의 검열 사태가 얼마나 통열한 코미디인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공상집단뚱딴지는 연극성을 담고 있는 과감한 이야기를 토대로 하여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모색하는 연극단체입니다. 희곡 속에 숨겨진 연극다움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 공연마다 '연극답고, 뚱딴지스러운' 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공상집단뚱딴지의 대한국사람은 현대 검열사태를 일시적인 사건으로 보지 않는다.
거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개개인의 역사는 무시되어 왔다. 아니 편승해 왔다. 우리는 더 거대한 것, 더 많은 것, 더 높은 것에 국가와 함께 심취해 살아왔던 것이다. 주인공 김대열을 통해 한국현대사가 검열을 어떻게 통과해 왔는지 지금의 검열 사태가 얼마나 통열한 코미디인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공상집단뚱딴지는 연극성을 담고 있는 과감한 이야기를 토대로 하여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모색하는 연극단체입니다. 희곡 속에 숨겨진 연극다움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 공연마다 '연극답고, 뚱딴지스러운' 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