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잘 만들어진 연극 한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소극장 창작 연극의 지표가 된 연극<환상동화>!!
‘이다.’의 무대발견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는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환상동화>가 2009년 6월부터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3년 변방연극제부터 꾸준히 다듬어진 연극 <환상동화>는 2007년 계속되는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잘 만들어진 연극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이야, 뮤지컬이야? 장르의 벽을 뛰어넘다! 무용, 음악, 마임에 이어 노래까지. 연극의 지평을 넓히다!
연극<환상동화>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무용, 음악, 마임 등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지향한다. 작가 겸 연출가인 김동연은 ‘긴 시간 동안 연극<환상동화>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보는 동안 수려한 대사와 한편의 시같이 아름다운 문장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 편의 고전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극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예술, 사랑, 전쟁광대로 분한 배우들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재치 있고 익살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진지한, 마치 셰익스피어의 고전에서 읽었던 광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매력적인 광대들을 <환상동화>에서 만날 수 있다. 2008년 연극 <환상동화>가 배우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전반부의 마술 장면, 광대들의 노래가 삽입되어 새로운 평가를 받은 바 있어, 2009년 연극<환상동화>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궁금해진다.
‘이다.’의 무대발견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는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환상동화>가 2009년 6월부터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3년 변방연극제부터 꾸준히 다듬어진 연극 <환상동화>는 2007년 계속되는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잘 만들어진 연극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이야, 뮤지컬이야? 장르의 벽을 뛰어넘다! 무용, 음악, 마임에 이어 노래까지. 연극의 지평을 넓히다!
연극<환상동화>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무용, 음악, 마임 등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지향한다. 작가 겸 연출가인 김동연은 ‘긴 시간 동안 연극<환상동화>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보는 동안 수려한 대사와 한편의 시같이 아름다운 문장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 편의 고전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극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예술, 사랑, 전쟁광대로 분한 배우들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재치 있고 익살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진지한, 마치 셰익스피어의 고전에서 읽었던 광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매력적인 광대들을 <환상동화>에서 만날 수 있다. 2008년 연극 <환상동화>가 배우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전반부의 마술 장면, 광대들의 노래가 삽입되어 새로운 평가를 받은 바 있어, 2009년 연극<환상동화>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궁금해진다.
줄거리
사랑, 전쟁, 예술 광대가 들려주는 소리를 잃어버린 음악가, 눈을 잃어버린 무용수의 사랑이야기
-세 명의 광대들이 등장,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다툰다.
전쟁, 사랑, 예술 이 세 가지의 이야기를 각각 준비해온 광대들은 서로 싸우다가 결국 이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하기로 합의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쟁, 외로움, 그리고 견딤
전쟁. 전쟁은 악몽이 아니라 현실이다. 살 희망도 혹은 온전한 몸으로 죽을 희망조차도 없는 곳에서 음악가 한스는 적군과 만난다. 잠시 후,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도 잊은 채 이들은 따뜻한 커피와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이 춤을 추는 카페를 상상한다. 이들은 이렇게 외로움을 견디고 있었다.
-만나다. 느끼다. 사랑하다
전쟁터에서 한스는 폭격으로 청력을 잃는다. 카페에서 춤추던 마리는 공습으로 시력을 잃는다. 인간이 만들어낸 전쟁의 소리와 빛은 한 여인에게선 눈을, 한 남자에게선 귀를 빼앗아 갔다. 한스는 죽은 적군의 편지에 적힌 주소의 카페를 찾아 간다. 시력을 잃은 마리는 춤을 잃어 버렸고 청력을 잃은 한스의 귓가엔 포성소리만 들렸다. 그리고 그들은 카페에서 만났다. 그들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다. 그러한 사랑은 상대를 그리고 자신을 치료한다. 한스와 마리의 만남은 사랑을 만들고 사랑은 환상을 만들고 환상은 현실을 변화시킨다. 그렇게 한스와 마리는 잃어버렸던 음악을 그리고 춤을 되찾게 된다.
-여전히 전쟁은, 사랑은, 예술은 계속된다.
광대들은 이야기의 결말을 고민한다. 다시 포성이 울리고 이별해야하는 한스와 마리.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계속 되었다. 영원히 연주될 음악처럼, 결코 멈추질 않을 춤처럼, 그리고 사라지지 않을 전쟁의 포성처럼... 그렇게 계속 되었다.
-세 명의 광대들이 등장,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다툰다.
전쟁, 사랑, 예술 이 세 가지의 이야기를 각각 준비해온 광대들은 서로 싸우다가 결국 이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하기로 합의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쟁, 외로움, 그리고 견딤
전쟁. 전쟁은 악몽이 아니라 현실이다. 살 희망도 혹은 온전한 몸으로 죽을 희망조차도 없는 곳에서 음악가 한스는 적군과 만난다. 잠시 후,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도 잊은 채 이들은 따뜻한 커피와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이 춤을 추는 카페를 상상한다. 이들은 이렇게 외로움을 견디고 있었다.
-만나다. 느끼다. 사랑하다
전쟁터에서 한스는 폭격으로 청력을 잃는다. 카페에서 춤추던 마리는 공습으로 시력을 잃는다. 인간이 만들어낸 전쟁의 소리와 빛은 한 여인에게선 눈을, 한 남자에게선 귀를 빼앗아 갔다. 한스는 죽은 적군의 편지에 적힌 주소의 카페를 찾아 간다. 시력을 잃은 마리는 춤을 잃어 버렸고 청력을 잃은 한스의 귓가엔 포성소리만 들렸다. 그리고 그들은 카페에서 만났다. 그들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다. 그러한 사랑은 상대를 그리고 자신을 치료한다. 한스와 마리의 만남은 사랑을 만들고 사랑은 환상을 만들고 환상은 현실을 변화시킨다. 그렇게 한스와 마리는 잃어버렸던 음악을 그리고 춤을 되찾게 된다.
-여전히 전쟁은, 사랑은, 예술은 계속된다.
광대들은 이야기의 결말을 고민한다. 다시 포성이 울리고 이별해야하는 한스와 마리.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계속 되었다. 영원히 연주될 음악처럼, 결코 멈추질 않을 춤처럼, 그리고 사라지지 않을 전쟁의 포성처럼... 그렇게 계속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