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셰익스피어를 통해 바라보는 동시대
<코리올라너스>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여 소개되고 있는 셰익스피어 작품들 중 비교적 국내에 드물게 알려진 <코리올레이너스>를 현재화한 재창작 초연작이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재구성을 통해 단순히 고전의 소개를 넘어 문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구조, 국가관, 그리고 이에 상호작용하는 욕망을 지닌 인물들의 동시대성을 구현한다.
<코리올라너스>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여 소개되고 있는 셰익스피어 작품들 중 비교적 국내에 드물게 알려진 <코리올레이너스>를 현재화한 재창작 초연작이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재구성을 통해 단순히 고전의 소개를 넘어 문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정치구조, 국가관, 그리고 이에 상호작용하는 욕망을 지닌 인물들의 동시대성을 구현한다.
줄거리
주변국가와의 분쟁과 이로 인한 안보상황이 외교 정치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현대의 가상국가 로마. 빈부격차와 생활고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시위를 로마방위군은 거칠게 진압하고, 활동가 브루터스는 야당 정치인 시시니어스와 함께 진압을 지휘한 장교 마셔스에 대한 처벌을 의회토론회에서 요구한다. 의회에 나타난 마셔스는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시민대중을 무시하는 거친 언사를 쏟아내고, 이에 대한 항의가 쏟아지는 순간 도심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
로마방위군은 볼스키를 테러의 배후로 지목하여 보복공격에 나서고, 전면전으로 확대된다.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전황에 따라 로마으 국내상황이 요동치며 혼란에 빠지던 중, 마셔스가 적의 수도 코리올라이를 점령했다는 승전보가 전해진다. 시민들은 안보의 불안을 잠재우고 경제적 이익까지 안겨준 전쟁영웅 마셔스에 대한 열화와 같은 환호와 지지를 보내고, 의회는 압도적인 여론을 등에 업고 마셔스를 총리로 추대한다.
로마방위군은 볼스키를 테러의 배후로 지목하여 보복공격에 나서고, 전면전으로 확대된다.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전황에 따라 로마으 국내상황이 요동치며 혼란에 빠지던 중, 마셔스가 적의 수도 코리올라이를 점령했다는 승전보가 전해진다. 시민들은 안보의 불안을 잠재우고 경제적 이익까지 안겨준 전쟁영웅 마셔스에 대한 열화와 같은 환호와 지지를 보내고, 의회는 압도적인 여론을 등에 업고 마셔스를 총리로 추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