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6년, 현재 대한민국에선 21세기에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언론 통제, 예술 검열 등은 현대인들을 진실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지게 합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10대와 20대는 헬조선, 7포 세대라는 단어를 만들어 이런 사회를 경멸하고 점점 더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극단 미타는 이번 연극을 통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바뀐 사회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고민해보고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죽은 내 편지를 전해줄 수 있습니까?
신문사 기자인 정우는 퇴근길에 탄 버스에서 사고를 당하게 된다.
잠시 후 깨어난 정우의 눈 앞에 저승사자가 나타난다…
“이곳은 요단강 입니다. 영혼들이 저승에 가기 전에 생전의 기억들을 흘려보내는 곳이죠..”
정우는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발버둥치다가 강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기억들이 정우의 머릿속으로 스며드는데………

캐릭터

정우 | 신문사 기자

저승사자 | 죽은 영혼들을 관리하는 인물

영혼들 | 저승에 떠돌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