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음악 인생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1988의 추억과 감성 그리고 멜로디를 담은 쥬크박스 뮤지컬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노래! 대한민국 대표 포크그룹 <동물원>의 명곡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1988년, 아무도 들려주지 않았던 故김광석, 그리고 그룹 <동물원>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
울림이 있는 라이브 연주 우리 가슴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청춘을 만나다.
“뜨거운 청춘을 함께했던 감동의 음악이 찾아옵니다!”

줄거리

그룹 ‘동물원’의 멤버 창기는 오랜만에 오래된 연습실을 찾는다.
마흔을 훌쩍 넘겼지만 그런 그에게도 한여름 열병 같았던 푸르른 청춘의 시간이 있었다.
그는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오래된 연습실에서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한다.

라디오에선 ‘별이 빛나는 밤에’가 흐르고,
최루탄 연기로 눈이 따가웠던 대학가 거리가 이상하지 않았던··
잦은 정전에도 불평불만 없이 집안 어딘가에서 양초를 찾아내 촛불을 밝히던 그때. 1988년

그 시간을 함께 건너온 친구들. 그 친구, 창기, 기영, 준열, 경찬은
자신들만의 노래를 갖기 위해 ‘동물원’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데모 테이프를 녹음한다.
의도치 않았지만 노래는 금세 유명세를 탔고 동시에 ‘동물원’은
대한민국 포크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