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초봄의 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지금...... 고전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로크시대, 고전음악을 비올라 다감바, 건반악기의 전신인 '쳄발로', 한 개의 키만 달린 바로크 시대의 가로 플루트 '트라베소'로 연주되며 그 음악 또한 섬세하고 투명한 소리로 옛 악기, 옛 방식, 옛 편성으로 르네상스나 바로크 시대 음악을 당시의 연주법으로 재현하는 원전 연주를 하게 된다. 오늘날의 악기보다 자연적 소재로 만들어진 재질의 특성상 그 고풍스럽고 청아한 음색으로 인해 섬세하면서도 폭넓은 뉘앙스를 표현할 수 있다. 비올라 다감바의 정명숙, 강효정, 쳄발로의 김희정 트라베소의 정경미의 연주로 마레의 를 비롯하여 고전음악의 해석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신비롭고 고색창연하게 되살아나는 시간여행으로 인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