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옥주현 조합…'스위니토드' 인물관계도 보니
작성일2016.06.08
조회수2,226
에릭셰퍼 연출 퍼즐 맞추기
"롤러코스터 탄 느낌 받을 것"
인물집중 탐구 기대감 상승
9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박용호|연출 에릭 셰퍼)가 오는 9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인물들 간의 관계도를 공개했다.
지난 4월 1차 티켓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처 랭킹 1위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거장으로 불리는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음악과 휴 휠러의 대본으로 만들어졌다.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들은 가사와 음악 일치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아카데미어워드, 토니상(7회 최다수상 작곡가), 그래미상,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인물로 뉴욕 타임즈는 그를 “미국 뮤지컬계 가장 위대하고 유명한 예술가”로 평하기도 했다.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이 배경이다. 한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를 향한 복수를 그린다.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으면서도 ‘스릴러’라는 장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묘미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그를 둘러싼 복잡한 인물 관계는 미리 파악하면 관극의 재미를 높여줄 것이라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에릭셰퍼 연출은 “스릴러 뮤지컬이라는 부제는 앞 단계의 퍼즐을 맞춰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공연에 대한 표현이다. 관객들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인물들은 서로 매우 다르지만 모두가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라는 요소를 통해 모두 연결된다. 앞에서 벌어진 사건으로부터 일어나는 강렬한 열정이 전체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했다.
2016년 시즌에는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조승우와 양준모는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을 맡는다.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 부인’ 역에는 옥주현과 전미도가 번갈아 출연한다. 부도덕하고 욕정 가득한 판사 ‘터핀’은 서영주가 연기하며, 윤소호는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을 맡는다. 소년 ‘토비아스’는 이승원·김성철, 딸 ‘조안나’ 역에는 이지혜와 이지수가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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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박용호|연출 에릭 셰퍼)가 오는 9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인물들 간의 관계도를 공개했다.
지난 4월 1차 티켓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처 랭킹 1위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거장으로 불리는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음악과 휴 휠러의 대본으로 만들어졌다.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들은 가사와 음악 일치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아카데미어워드, 토니상(7회 최다수상 작곡가), 그래미상,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인물로 뉴욕 타임즈는 그를 “미국 뮤지컬계 가장 위대하고 유명한 예술가”로 평하기도 했다.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이 배경이다. 한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를 향한 복수를 그린다.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으면서도 ‘스릴러’라는 장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묘미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그를 둘러싼 복잡한 인물 관계는 미리 파악하면 관극의 재미를 높여줄 것이라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에릭셰퍼 연출은 “스릴러 뮤지컬이라는 부제는 앞 단계의 퍼즐을 맞춰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공연에 대한 표현이다. 관객들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인물들은 서로 매우 다르지만 모두가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라는 요소를 통해 모두 연결된다. 앞에서 벌어진 사건으로부터 일어나는 강렬한 열정이 전체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했다.
2016년 시즌에는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조승우와 양준모는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을 맡는다.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 부인’ 역에는 옥주현과 전미도가 번갈아 출연한다. 부도덕하고 욕정 가득한 판사 ‘터핀’은 서영주가 연기하며, 윤소호는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을 맡는다. 소년 ‘토비아스’는 이승원·김성철, 딸 ‘조안나’ 역에는 이지혜와 이지수가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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