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당신의 감성을 책임질 콘서트들

어느덧 가을이다. 주말이면 가벼운 외투를 걸치고 야외로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소중한 여가를 어떻게 보낼지 몰라 고민된다면, 풍성하게 마련된 가을 콘서트를 놓치지 말자. 설렁한 바람에 왠지 모르게 스산해진 당신의 마음을 달래줄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훈남들의 콘서트부터, 부모님과 함께 만나면 더욱 좋을 전설의 팝 가수 내한공연, 스트레스를 확 풀어줄 신나는 힙합·댄스콘서트까지, 올 가을 당신의 감성을 책임질 콘서트들.



제임스 모리슨 & 정재형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의 2012년 가을순서로 펼쳐지는 <제임스 모리슨 / 정재형 with 오케스트라>는 제목 그대로 두 남성 싱어송라이터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천재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제임스 모리슨(James Morrison)은 영국 월웍셔 출신으로, '아이 원 렛 유 고(I won't let you go)' '유 기브 미 섬씽(You Give Me Something)' 등을 통해 유명해졌다. 건강문제로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낸 그가 잔잔한 어조로 노래하는 희망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공명한 것.
한동안 TV에서 예능감각을 빛냈던 정재형은 가요·클래식·영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곡 및 연주 실력을 발휘해온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다. 그가 자신의 히트곡과 영화음악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들려줬던 그간의 단독공연도 많은 호응 속을 얻어왔다.
두 사람은 <제임스 모리슨 / 정재형 with 오케스트라>에서 각기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협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공연은 오는 7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날씨가 더 서늘해지기 전에, 야외무대에서 청량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훈남들의 달콤한 목소리를 감상해보자.

김동률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가 전국 곳곳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얼마 전 부산공연에서는 4,000명의 관객들이 모두 기립해 10여분간 박수를 치기도 했다고. 김동률의 공연이 특별한 홍보 없이도 큰 인기를 끄는 힘은 음악과 팬들을 향한 그의 진심 어린 자세에서 나온다.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거위의 꿈'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사랑한다는 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써온 그는 방송활동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전념하며 아직까지 무뎌지지 않은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고 있다. 알찬 구성과 안정된 사운드도 팬들이 꼽는 김동률 콘서트의 커다란 장점. 그랜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운드를 활용해 중후한 사운드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9월 말 부산에서 시작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는 앞으로 대전(10월 5~6일 충남대 정심화홀), 서울(10월 18~19일 충무아트센터), 성남(10월 26~27일 성남아트센터), 전주(11월 9~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고양(11월 23~24일 고양아람누리), 대구(12월 7~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등에서 이어진다.

원모어찬스
'소리 없이 강하다' 남성 듀오 원모어찬스에게 어울리는 표현이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정지찬과 박원이 만나 결성한 원모어찬스는 지난 2010년부터 스무 차례의 공연을 대부분 매진시키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정지찬은 그룹 자화상으로 데뷔한 후 최근 '나는 가수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가수·작곡가 겸 프로듀서이며,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작사 및 가창력을 인정받은 훈남. '널 생각해' '시간을 거슬러' 등 사랑의 설렘을 잔잔하면서도 달콤하게 담아낸 이들의 노래는 이미 많은 이들의 귀에 익숙해진 인기곡이다.
원모어찬스는 정규 1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서 '그대를 사랑하는' 등 디지털 앨범에 담았던 노래와 함께 1집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콘서트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합정동에 위치한 인터파크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부드러운 두 남자의 노래가 이 가을 당신의 감성을 더욱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다.

성시경
"가장 편안한 시간,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와주세요" 미성의 남자 성시경이 소극장 콘서트 <하루> 관객들에게 보내는 초청 메시지다. 그 동안 주로 대형공연장에서 주로 콘서트를 열었던 그가 이번에는 팬들과 가까이에서 눈길을 나눌 수 있는 소박한 공연을 마련한다고 한다. 그간 잘 부르지 않았던 노래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번 <하루> 공연에서는 오래도록 추억이 될 소박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성시경은 공연 중 객석에서 베스트드레서와 워스트드레서를 선정해 작은 선물과 벌칙을 선사할 계획. 그 자신도 특별한 무대의상 없이 평소 입던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마음 내키는 노래들을 부른다고 하니, 관객들에게는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생길 듯 하다. 공연은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매일 한 차례씩 총 9일간 펼쳐진다.


신승훈
여전히 부드러운 목소리로 마음을 끄는 가수,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이제까지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단언하고 나섰다. 신승훈은 오는 10월 말부터 여는 <2012 더 신승훈 팝 투어> 소식을 전하며 "신승훈의 새로운 모습을 화끈하게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그간 발표한 히트곡과 함께 팝·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곡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일 계획이다.
"오프닝 무대가 가장 파격적이다. 상상 이상의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는 기획사측의 귀띔도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운다. 지난 2004년부터 국내외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온 <더 신승훈 쇼>가 올해는 어떤 음악, 어떤 무대로 찾아올지 기대해도 좋을 듯. <2012 더 신승훈 팝 투어>는 10월 27~28일 고양문화재단에서 첫 시작을 알린 후 진주(11월 3~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울산(11월 24~ 25일 울산 KBS홀), 대구(12월 8~9일 엑스코), 부산(12월 28~29일 부산 KBS홀) 등에서 이어진다.

바이브
여기 또 다른 훈남 커플이 있다. 바로 부드러운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하는 R&B 듀오 바이브.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바이브는 이번 주말부터 전국 여러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간다. '미워도 다시 한번'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사진을 보다' 등 그간 바이브가 발표한 히트곡은 이 가을 여심을 조용조용 흔들만한 아름다운 노래들. 최근 발매와 동시에 전곡이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 랭킹에 올랐던 10주년 기념앨범 <마이 올(My all)>도 이번 콘서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바이브의 두 남자, 작곡가 류재현과 MBC '나는 가수다 시즌1'에 출연했던 가수 윤민수는 공연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나는 가수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던 윤민수와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을 자랑하는 류재현이 만나 알차게 꾸며질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바이브는 오는 10월 6~7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가진 후 부산 (10월 14일 KBS부산홀), 대구(10월 20일 엑스코), 인천(11월 3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대전(11월 17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엘튼 존
'팝의 전설'로 불리는 앨튼 존(Elton John)의 내한 소식에 국내 팝 애호가들과 뮤지컬 팬들이 모두 설레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이자 별명이기도 한 ‘로켓 맨’(Rocket Man) 발매 40주년을 기념하는 <로켓 맨 40주년 투어(40th Anniversary of the Rocket Man Tour)>의 일환으로, 앨튼 존은 캐나다·영국·호주·중국 등을 거쳐 11월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앨튼 존이 40년간 음악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를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2억 5000만장의 앨범 판매고, '음악계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폴라음악상과 그래미 레전드·토니 어워드 등 다수의 수상경력 등이 모두 그가 남긴 화려한 이력. 뮤지컬 <라이온 킹><아이다><빌리 엘리어트>의 유명한 넘버들도 모두 그가 작곡한 곡이다.
각국에서 3,000회 넘게 펼쳐진 앨튼 존의 공연은 거장다운 천재성과 웅장한 구성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내한공연도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앨튼 존은 지난 2004년 내한공연보다 두 배 많은 현지 스텝들과 한국을 방문, 훨씬 화려하고 정교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앨튼 존의 명곡을 모두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이번 콘서트는 11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마이클 볼튼
또 다른 팝의 전설,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도 6년 만에 내한한다. 1990년대 팝을 즐겨 들은 세대라면 긴 금발머리를 휘날리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하던 그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영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의 OST에 수록된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When A Man Loves A Woman)'을 비롯해 '러브 이즈 어 원더풀 씽(Love Is A Wonderful Thing)'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등은 아직까지도 국내외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있는 그의 히트곡. 마이클 볼튼은 전 세계에서 5,3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드를 두 번이나 수상한 가수이기도 하다.
예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클 볼튼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대표곡과 함께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인 특유의 감각이 더해진 소울, 즉 ‘블루 아이드 소울(Blue Eyed Soul)’의 대표주자인 마이클 볼튼의 전설적인 노래를 라이브로 만나보자. 공연은 10월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0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노라 존스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 프리실라 안 (Priscilla Ahn), 코린 베일리 래 등(Corinne Bailey Rae) 등 신예 싱어송라이터들이 등장할 때면 이들의 이름 앞에 항상 '제 2의 노라 존스(Norah Jones)'라는 수식이 붙는다. 그만큼 데뷔 10년 차 여성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노라 존스의 존재감은 크다. 누구보다 이 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그녀는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단독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노라 존스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돈 노 와이(Don't know why)' '씽킹 어바웃 유(Thinking about you)' '뉴욕 시티(New York city)'와 함께 신곡 '굿 모닝(Good Morning)' '해피 필스(Happy pills)' 등을 선보인다. 최근 발매한 새 앨범 <리틀 브로큰 하트(Little Broken Heart)>에 담긴 신곡도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다. 콘서트는 11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타루
김윤아·요조에 이어 '홍대여신'의 계보를 잇는 타루가 올 가을 세 번째 단독콘서트로 찾아온다.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먼저 유명해졌지만, 타루는 드라마 ‘커피프린스’와 영화 '러브픽션'의 OST, 각종 CF 등으로 대중들에게도 널리 목소리를 알린 가수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의 핸드폰에서 울려오던 '문자왔숑' 알람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올해 초 발표한 미니앨범 '블라블라(Blah Blah)'를 통해 다시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타루는 이번 콘서트에서 편안하고 진솔한 노래로 듣는 이의 감성을 부드럽게 달래줄 예정이다. 20~30대가 크게 공감할 만한 꿈·사랑·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따스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듣다 보면, 당신의 가을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겠다는 각오로 스스로 '타루'(墮淚, 눈물이 떨어진다는 뜻)라는 이름을 지은 이 당찬 여신을 만나보자. 콘서트는 10월 19~20일 이틀간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파트리샤 카스
샹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파트리샤 카스(patricia kaas) 또는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영화 '라비앙 로즈'의 주인공이기도 한 에디트 피아프가 194~5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샹송 가수라면, 파트리샤 카스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인물이자 '살아 있는 샹송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다. 그런 그녀가 이번 겨울 내한해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샹송의 명곡들을 부른다. 그녀는 <파트리샤 카스, 에디트 피아프를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에디트 피아프에게 헌정한 앨범 <카스 샨테 피아프(Kaas chante Piaf)>과 자신의 두 번째 베스트 앨범에 실린 곡들을 위주로 샹송과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파트리샤 카스가 투어하는 세계 11개 도시 중 아시아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콘서트다. 지난 2005년 이후 7년 동안 그녀의 라이브 공연을 기다린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반가운 기회. 공연은 12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리쌍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지난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매진을 기록한 리쌍 공연이 올해 <리쌍 극장 시즌2-겸손은 힘들어>라는 제목으로 다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빅밴드의 가세로 사운드가 보다 풍성해졌다고. ‘겸손은 힘들어’ ‘카사노바’ ‘변해가네’ ‘행복을 찾아서’ ‘조까라마이싱’ 등 리쌍의 히트곡과 함께 길과 개리 두 남자의 유쾌한 수다를 듣다 보면 스트레스가 속 시원히 날라갈 듯 하다. 유재석, 형도니와 대준이, 정인 등 공연 때마다 달라지는 화려한 게스트도 깜짝 선물.
'앉으면 반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가 되는 객석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동참해보자. <리쌍 극장 시즌2-겸손은 힘들어>는 천안(10월 6~7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광주(10월 27~28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울산(11월 3~4일 KBS울산홀), 대구(11월 10~1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대전(11월 17~18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에서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청춘나이트
김건모·DJ DOC·쿨·코요테·구피 등 90년대 최고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과 함께 올 여름부터 전국 2만 관객을 만난 <청춘나이트 콘서트>가 룰라의 합류로 더욱 알차게 펼쳐진다. '꿍따리 샤바라' '런 투 유' 'DOC와 춤을' '올 포 유' 등 기존의 셋업리스트에 '날개 잃은 천사' '3!4!' 등 룰라의 히트곡이 더해진 것.
<청춘나이트 콘서트>는 90년대 나이트 클럽을 표방한 독특한 컨셉으로 시작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T자형 돌출무대와 객석에 설치된 조명 등을 통해 관객들이 나이트클럽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연장을 꾸몄다. 여기에 웨이터로 변신한 진행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관객들의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DJ박스에서는 DJ 홍록기가 쉴새 없이 흥을 돋운다. 180분간 진행되는 신나는 댄스퍼레이드에 함께해보자. 룰라가 합류하는 <청춘나이트 콘서트>는 11월 30일, 12월 1일 올림픽공원 핸드폴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10월 4일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획사측은 "앞으로도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구석구석 ‘청춘나이트 콘서트’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 디자인 :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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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1

  • A** 2012.10.03

    좋은 공연이 너무 많아 풍성한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