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준모 "학창시절 선생님으로 불렸다"

4명 MC 경악시킨 모태 노안사진 대방출 “아내 첫 만남 때 도망갔다” 사연도 고백 뮤지컬 '영웅' 내달 26일까지 세종 대극장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사진=MBC 캡쳐 이미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고등학생 때 선생님으로 불린 ‘웃픈’ 사연을 고백했다. 양준모는 지난 18일 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딴 맘 먹지 말고 웃겨라’ 특집에서 안재욱과 정성화, 이지훈과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그는 ‘모태 노안’ 외모 때문에 학부모에게 선생님으로 불렸다면서 학창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배우 겸 오페라가수인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을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작품들의 타이틀 롤을 맡아온 실력파 배우이다.

이 밖에도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아내가 자신의 공연을 보다가 도망갔었다는 사실과 심지어 프로포즈를 하던 중 아내가 도망갔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인간적인 면모와 삶, 의거 순간을 다룬 작품이다. 2009년 초연 이래 꾸준한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양준모와 안재욱, 정성화, 이지훈이 안중근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 오는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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