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김성철·강연정 '미스터 마우스' 캐릭터컷 보니…

오늘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메인 캐릭터 프로필 사진 공개 혼연일체 된 배우 기대감 증폭 내달 9일 동숭아트센터서 개막
오는 3월 막을 올리는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에 출연하는 배우 김성철(왼쪽부터), 홍광호, 강연정 프로필 이미지(사진=쇼노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가 주역인 홍광호, 김성철, 서범석, 문종원, 강연정 5인의 프로필 사진을 1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메인 캐릭터를 맡은 다섯 명의 배우는 캐릭터와 혼연일체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고 공연제작사 쇼노트 측은 전했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미스터 마우스’는 홍광호가 주인공 ‘인후’로 변신해 공연 개막 전부터 큰 화제다.

쇼노트 측은 “사진 속 홍광호은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선보이며 ‘홍광호의 인후’를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든다”면서 “또 다른 ‘인후’ 역의 김성철은 사연을 담고 있는 듯한 눈빛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고 말했다.

인후의 적대자 ‘강박사’ 역을 나란히 맡은 서범석과 문종원은 각자 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서범석과 차가우면서도 묵직한 문종원은 고뇌에 찬 듯한 표정으로 ‘강박사’를 표현했다. ‘인후’에게 감성을 일깨워주는 ‘채연’ 역의 강연정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진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10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이라 기대가 큰 만큼 현재의 감성에 맞춰 세련되게 발전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메인 캐릭터들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입체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에 한 장의 사진에서 여러 가지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쇼노트와 파파프로덕션의 공동 제작으로 10년 만에 귀환한다. 천우연 작가, 장소영 작곡가, 심설인 연출 등 화려한 창작진과 홍광호, 김성철, 서범석, 문종원, 강연정, 권홍석, 원종환, 심재현, 정목화, 진상현, 이유진 등이 출연한다. 3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14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서범석
문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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