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와 한 남자…연극 '발렌타인 데이' 국내 초연
작성일2017.12.15
조회수2,061
러시아 작가 이반 비리바에프 작품
정재은·이명행·이봉련·최아령 출연
"현대 러시아 희곡 무대서 만날 기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연극 ‘발렌타인 데이’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한국 초연으로 올린다.
한 집에서 생활하는 두 여인이 동시에 사랑했던 과거의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연출과 밀도 있는 연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러시아에서 배우·영화감독·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이반 비리파에프가 2009년에 발표한 대표작이다.
연극 ‘갈매기’로 예술의전당과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배우 정재은이 주인공 발레티나 역으로 출연하다. 이명행은 상대 역인 발렌타인을 연기한다. 발렌티나와 발렌타인 사이에서 고통 받는 까쟈 역은 최근 영화 ‘옥자’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배우 이봉련이 맡는다. 배우 최아령이 코러스 역으로 함께 한다.
연출은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연극 ‘보이체크’ ‘갈매기’의 협력연출로 시작해 다수의 연극, 뮤지컬 작품에 참여해온 러시아 유학파 연출가 김종원이 맡는다. 무대 미술은 황금 마스크상 수상에 빛나는 알렉산드르 쉬시킨이 참여한다.
예술의전당은 “그동안 한국에서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한 근·현대 러시아 희곡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시적이고 입체적인 연극적 콜라주를 선사해 기존 고전 연극과 다른 연극 언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1만5000~5만5000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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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연극 ‘발렌타인 데이’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한국 초연으로 올린다.
한 집에서 생활하는 두 여인이 동시에 사랑했던 과거의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연출과 밀도 있는 연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러시아에서 배우·영화감독·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이반 비리파에프가 2009년에 발표한 대표작이다.
연극 ‘갈매기’로 예술의전당과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배우 정재은이 주인공 발레티나 역으로 출연하다. 이명행은 상대 역인 발렌타인을 연기한다. 발렌티나와 발렌타인 사이에서 고통 받는 까쟈 역은 최근 영화 ‘옥자’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배우 이봉련이 맡는다. 배우 최아령이 코러스 역으로 함께 한다.
연출은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연극 ‘보이체크’ ‘갈매기’의 협력연출로 시작해 다수의 연극, 뮤지컬 작품에 참여해온 러시아 유학파 연출가 김종원이 맡는다. 무대 미술은 황금 마스크상 수상에 빛나는 알렉산드르 쉬시킨이 참여한다.
예술의전당은 “그동안 한국에서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한 근·현대 러시아 희곡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시적이고 입체적인 연극적 콜라주를 선사해 기존 고전 연극과 다른 연극 언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1만5000~5만5000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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