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김우형 홍광호, <지킬앤하이드> 캐스팅


오는 11월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킬과 하이드 및 주요 캐릭터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선과 악, 두개의 본성을 지닌 지킬 역에는 류정한, 김우형, 홍광호가 낙점되었으며, 루시 역으로 김선영과 소냐, 김수정이 캐스팅 됐다. 지킬의 정숙한 약혼녀로는 김소현과 임혜영이 낙점됐다.

주요 캐릭터에는 기존의 배우 이외, 새로운 배우가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스위니 토드>와 올해 <씨왓이워너씨>로 급부상한 홍광호가 지킬과 하이드로 분해 지난해의 활약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페어레이디>에서 주역으로 떠오른 배우 임혜영이, 이번 무대에서 엠마로 분해 김소현과  다시 한번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외에도 루시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수정은 <드림걸즈> 오디션에서 눈에 띄어 캐스팅 된 행운아. 김선영, 소냐 등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비련의 여인 루시를 만들 예정이다.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인간 내면의 세밀한 묘사와 ‘This is the moment’, ‘Once upon a dream’ 등과 같은 뮤지컬 넘버들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6년에는 일본에 진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4일부터 2009년 2월 22일가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글: 송지혜 기자(인터파크INT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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