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왕따·성장통…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앙코르

파격적 대사·현실적 인물묘사 등 호평 5월 17~6월 3일 연우소극장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사진=티위스컴퍼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성애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이 오는 17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2014년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연극 선정작으로 4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초연 이후 6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고, 이른바 ‘바청 매니아’를 양산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관객의 기대에 힘입어 2015년에는 동명의 뮤지컬로 제작되기도 했다.

작품은 동성애 성향의 고등학생 이레, 불량학생 현신, 왕따 피해자 봉수 등 현대 사회에서 ‘문제적 청소년’으로 인식되는 주인공들의 성장통을 그렸다. 대한민국 어느 고등학교에선가 벌어지고 있을법한 스토리와 파격적인 대사, 현실적인 인물묘사 등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세상이 권하는 틀 안에서 바람직하기를 강요당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람직한’ 그리고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문삼화가 연출을 맡았고 이레 역에 심태영, 현신 역에 김세중, 지훈·봉수 역에 승리배 등이 출연한다.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사진=티위스컴퍼니).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사진=티위스컴퍼니).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사진=티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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