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청소년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8.05.17 ~ 2018.06.03
- 장소
- 연우 소극장(대학로)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중학생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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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바람직한 청소년>은 강북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강제로 아웃팅을 당한 게이 소년 정이레의 고군분투기를 다루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동성애 청소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조금 더 넓게 보면 십대 청소년과, 청소년에게는 국가와 다름 없는 ‘학교’라는 시스템 사이의 갈등, 더 나아가서는 한 인간과 그 인간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없는 세계와의 충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정상성이란 무엇일까? 이레에게 ‘니가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진심으로 조언하는 체육선생은, 자신의 삶에서 평균의 삶을 설정해놓고, 그 안에서 모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사람일 것이다.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시대를 살기를 바란다면, 누군가는 질문해야 한다. 우리가 믿는 ‘정상’이 무엇이냐고. 세상이 권하는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자꾸만 나의 날카롭고 반짝이는 어딘가를 깎아내고 있지 않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