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가 본 베토벤 ‘운명’ ‘영웅’

부천필하모닉 창단 30주년 기념 말러가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7월5일 예술의전당 공연
박영민 지휘자(사진=부천필하모닉)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말러가 바라본 베토벤’을 준비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내달 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로 말러가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3번 ‘영웅’을 연주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주하는 작품들로서 말러의 유려한 관현악으로 재탄생한 베토벤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말러는 교향곡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활동하며 악기의 기술적 한계나 공연장 규모의 한계에 의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던 고전시대의 많은 관현악 작품을 자신의 관현악법으로 재구성했다. 장대하고 화려하며 상상력 넘치는 말러의 관현악법 능력으로 고전을 재해석하여 현대의 공연장과 오케스트라에 적합한 구성으로 표현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교하고 화려한 박영민 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베토벤의 새로운 음악세계를 경험할 것”이라 소개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