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세계적 테너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적인 거장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Ⅳ-Placido Domingo Recital>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인 소프라노 이지영, 영국 출신 메조소프라노 캐서린 젠킨스이 함께 참석했다. 도밍고의 내한공연은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한 <3대 테너>공연 이후 8년 만이며, 개인 리사이틀로는 소프라노 홍혜경과 함께 선 1995년 이후 14년만이다. 아리아를 비롯한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로 프로그램을 구성, 20여 곡을 선사할 예정인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한국 관객을 위한 가곡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한편, “한국 무대에 다시 서게 된 것이 축복”이라는 도밍고는 은퇴발언에 대해서는 “노래를 하는 것이 즐겁고 당분간은 은퇴 계획이 전혀 없다”라며 확고히 입장을 밝히는 모습이었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공연은 오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글: 김연지 객원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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