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크로스오버
일시
2009.01.13 ~ 2009.01.13
장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 DOME)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9.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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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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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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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쓰리 테너’ 중 최고로 꼽히는 현존하는 20세기 마지막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2007년 타계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며, 지금까지 현역 최고의 테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페라 거의 전 장르를 섭렵하며 한 시즌에도 수십 편에 이르는 오페라에 출연하며 지휘자로서도 활동하는 그는 음악성과 준수한 용모, 카리스마와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관중을 좌지우지 하는 이 시대 단연 최고의 테너이다. 2008년 4월, 영국의 BBC Music Magazine이 16명의 유명한 오페라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너’에 도밍고가 뽑히기도 했으며, 2007년 8월 그가 자란 멕시코시티에는 높이 2미터, 무게 300Kg의 도밍고 동상이 들어서기도 했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플라시도 도밍고의 역사적 귀환!
- 1시간 15분 동안 계속된 87회의 커튼콜, 깨지지 않는 감동의 역사를 직접 만난다.
이제 70세를 바라보고 있는 도밍고는 1941년 생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내한이 리사이틀로는 1995년 소프라노 홍혜경과 함께 한 공연 이후 14년, 쓰리 테너와 함께한 이후 8년 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도밍고를 한국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폐막 공연 이후,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초청이 쇄도 중이나 제한된 스케줄로 인해 중국 2회, 한국 1회 공연만 확정된 것은 이번 내한 소식이 더 반가운 이유다. 물론 도밍고가 이제는 고령에 도달했고 염색을 하지 않으면 백발이 성성한 모습이지만 그 음색의 아름다움과 위력은 여전 하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8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도밍고가 직접 선사하는 특별 무대
- 오페라 아리아에서 뮤지컬 넘버, 한국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한국 가곡까지.
이번 내한 공연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와 뮤지컬 넘버 등이 적절히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흥행만을 위해 짜여진 가벼운 프로그램이 아닌 마치 테너로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드러난다. 부르기 만만치 않은 곡들이 다수이며 특히 <발퀴레>중 아리아는 바그너 테너로도 최정상급 경지에 올라간 그의 또다른 면모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도밍고는 그동안 크로스오버 음악에도 적잖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로 미국 포크 가수 존 덴버와 함께 ‘퍼햅스 러브’를 불러 이후 수많은 성악가들이 크로스오버에 뛰어드는 기폭제 역할을 한 바 있으며, 스페인 최고의 대중가수 홀리오 이글레시아스와도 함께 녹음을 한 바 있다. 미국 가수 모린 맥거번과 같이 부른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은 결혼식 축가로 쓰일 정도로 애창되는 명곡이기도하다. 이번 내한에서 도밍고는 캐서린 젠킨스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에서 입을 맞추며, 한국 팬들을 위하여 앙코르 곡은 한국 곡으로 깜짝 선물할 예정. 이 시대 최고의 테너와 함께 여는 신년 음악회를 기대해도 좋다.

떠오르는 최고의 핫 디바,‘캐서린 젠킨스’의 첫 내한까지!
이번 내한 공연은 도밍고의 리사이틀이기도 하지만, 2009년 우리가 함께 주목해야 할 대상은 메조 소프라노 캐서린 젠킨스이다. 도밍고가 내한시 동행하는 아티스트들은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었다. 1992년 그가 소프라노 루치아 알리베르티와 함께 내한 했을 때 사람들은 아름다운 모습과 마리아 칼라스를 닮은 음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 덕에 알리베르티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1995년 한 무대에 섰던 소프라노 홍혜경도 단연 관심의 대상이었다. 캐서린 젠킨스는 크로스오버도 많이 부르지만 왕립음악원 출신의 재원으로 탄탄한 클래식 기반을 갖고 있으므로 크로스오버로 처음부터 성공한 가수들과는 격이 다르다. 도밍고와는 최근 그리스와 홍콩 무대에서 함께 섰으며, 도밍고의 다음 앨범을 같이 레코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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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9
    김소민

    도밍고가 다시 한 번 내한한다면 어떻게든 보러 가라

  • 평점 9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칠순을 바라보지만 황제의 위용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