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9월 1주>

<비 콘서트 - LEGEND OF RAINISM> 티켓파워 황태자 등극
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가수, 비의 2009 아시아투어 한국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달 29일 열린 일본공연을 시작으로 펼치는 아시아투어의 일환인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밴드음악으로 재편성한 곡과 총 8곡의 5집 수록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댄스를 통한 다양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비 특유의 음색이 살린 감미로운 발라드 곡도 함께 선보인다.

티켓 파워의 왕, 이문세의 <이문세 콘서트>가 지난주와 순위 변동 없이 2위에 자리했고 신들린 입담을 선보이고 있는 컬투의 <컬투쇼> 여수공연이 네 단계 순위상승하며 3위에 자리했다.

세계최고의 댄스 뮤직 페스티벌로 불리는 클로벌개더링(GlobalGathefing)이 한국으로 날아왔다. <2009 클로벌개더링 코리아>에는 프로디지(Prodigy), 로익숍(Royksopp), 마스터 크래프트(MSTKRFT), M-Flo의 Verbal, 포트벨레즈(The Potbelleez),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antastic Plastic Machine)과 지드레곤, 2NE1 등이 참여한다.

데뷔 42주년을 맞이란 남진의 <남진 ‘효’콘서트> 진주공연이 11단계 순위상승하며 7위에 올랐다. 한국의 엘비스로 불리는 남진은 ‘그대여 변치마오’, ‘님과 함께’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쿠스틱까페 내한공연 가 무려 17단계 뛰어오르며 랭킹 9위에 올랐고 작은거인 이선희의 <이선희 라이브콘서트> 대구공연이 10위에 자리했다.


<지킬앤하이드 내한공연> 브레드리틀을 지켜라
브레드리틀이 웃으면 공연도 웃었고, 브레드리틀이 힘들면 공연도 힘들었다. 립싱크 논란, 사전 예고 없는 커버배우 출연 등 힘겨운 잡음 속에서도 2주 연속 랭킹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성남으로 무대를 옮긴 <노트르담 드 파리>가 두 단계 순위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초연 캐스트를 비롯한 최강 캐스트들을 만나려는 관객들과 2009년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보다 더 화끈한 반응이 있을까? 60분 간 펼쳐지는 배우들의 전라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먼저 변심할까?”라는 주제에 원초적 본능을 전라로 표현한 두 쌍의 남녀가 펼치는 심리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이다. 연극 <논쟁>은 동숭아트센터로 무대를 옮겨 연장공연에 들어간다.

지난 주 일요일 막을 내린 <볼쇼이 아이스쇼>가 랭킹 4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여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고,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5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연극 <라이어 1탄>,연극열전 <늘근도둑이야기> 강남편이 각각 6,7,8위에 올랐다.

신인배우 주원을 새로운 멜키어 역할로 등장시킨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지난 주 보다 한 단계 순위 상승하며 9위에 올랐고 연극열전 <늘근도둑이야기> 대학로편이 랭킹 10위에 자리했다.

[2009.8.31~2009.9.6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글:강윤희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