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주간 예매 랭킹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공연은 우리가 지킨다

휘황찬란한 파워레인저 오색 로봇들의 활약이 뜨겁다. <키스 미 케이트><미스사이공><잭 더 리퍼>등 대형 뮤지컬의 맹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 3주 연속 공연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한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는 공연연장(8월 29일까지)을 결정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고전뮤지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키스미케이트>가 지난주에 이어 랭킹 2위에 자리했다. 김성기, 이정열, 김보경, 임혜영 등 물오른 배우들의 연기를 만날 수 있는 <미스 사이공>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순위 상승하며 3위에 자리했다.

<살인마 잭>에서 새로운 제목으로 돌아온 <잭 더 리퍼>의 활약도 눈에 띈다. 안재욱,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최민철 등 초연 멤버와 함께 신성우, 김성민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살인마 잭> 무대는 추가된 뮤지컬 넘버, 수정된 스토리 등이 한층 단단해진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가족공연들의 활약도 계속됐다. 토종 주크박스 뮤지컬 <구름빵>이 네 계단 순위상승하며 6위에 자리했고, 오상진 아나운서가 해설자로 나선 이 7위를 기록하며 지난 7월 30일, 31일 양일 간에 걸친 공연을 마무리했다. 라스베가스 플라잉 기술팀이 참여한 <피터팬>은 9위를 차지했다.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 콘서트, 가을준비 돌입

7월을 뜨겁게 달궜던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 지난 주 모두 막을 내렸다. 소진된 몸을 충전하고 감성에너지가 필요한 지금, 콘서트 시장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을맞이에 들어갔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은 지난 주 김윤아, 양방언, 클래지콰이, 정재형, 이승열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는 8월 17일에 16팀(총 36팀)의 명단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15주년 내공으로 다져진 웃음폭탄을 안고 찾아온 개그듀오 컬투의 15주년 기념 컬투쇼 서울공연, <컬투쇼>가 두 계단 순위상승하며 2위에 자리했고, ‘앞자리 사수 티켓팅 전쟁’을 일으킨 김동률, 이상순 두 남자의 콘서트 <베란다프로젝트 2010 콘서트>가 3위에 자리했다.

국내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멀티기타 플레이어 이병우, 7년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윤상까지. 각 분야의 ‘최고’로 꼽히는 세 남자가 뭉친 <플레이 위드 어스> 공연이 네 계단 순위상승하며 5위에 자리했다. 이번 공연에는 세 남자와 각별한 인연을 맺은 하림, 성시경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소리 없이 강한 ‘몽니’의 콘서트가 그 뒤를 이었다. 대중적이면서 세련된 모던 록밴드로 불리는 실력파 밴드 몽니는 이번 공연에서 키보드와 첼로를 더한 어쿠스틱 편곡으로 서태지의 ‘Take 5’,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0.7.26~8.1]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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