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마우스, 5월 첫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캐나다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지션이자 DJ인 데드마우스(Deadmau5.30)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브이유엔터테인먼트는 데드마우스의 첫 내한 공연이 다음 달 9일 워커힐 시어터에서 열린다고 15일 전했다.

본명이 조엘 토머스 짐머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일렉트로 하우스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다 2006년 디지털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캐나다 주노 어워드에서 '올해의 댄스 레코딩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 수여식에서 그의 곡 '모어 고스츠 앤 스터프(More Ghosts N Stuff)'가 공식 음악으로 채택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가 오래된 컴퓨터에서 비디오카드를 교체하려던 순간 컴퓨터 안에서 죽은 쥐가 발견됐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댓 데드 마우스 가이(That dead mouse guy)'라고 불리다가 현재의 예명 '데드마우스'를 쓰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절한 테크노 사운드와 드럼, 비트를 사용해 진보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인형탈을 쓰고 등장하는 등 독특한 퍼포먼스로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 팬을 확보하고 있다.

공연 당일 현장 구매는 9만9천 원이다. 기획사 측은 일부 티켓을 선착순으로 할인 판매해 지난달 말 오픈한 1차 티켓이 1주일 만에 매진됐다.

이달 4~24일 오픈하는 2차 티켓은 6만6천 원에, 25일부터 5월8일까지 오픈하는 3차 티켓은 8만8천 원에 판매한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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