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빈티지 콘서트] "아날로그 사운드가 그리운 관객은 오세요"
작성일200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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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가요계에 데뷔한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이 추억의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5월 3일부터 4일 양일간 호암아트홀에서 김창완 특유의 따뜻하고 푸근한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깨며 냉정한 의사로 등장해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는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빈티지 오디오 음향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디지털 사운드가 가득 메운 요즘, 진공관 앰프에서 증폭되는 아날로그 사운드로 관객들게에 음악이 주는 안식을 느끼게 하겠다는 것.
김창완은 “내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이 담긴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공연에는 디지털이 가득 찬 세상에서 느리고 불편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소중한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산울림 30주년 기념콘서트와 연말 송년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는 김창완은 이번 콘서트로 편안하고 정감 있는 무대로 중장년 관객층을 다시 한번 끌어들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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