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 정선아 리사, 아르헨티나 국모된다
작성일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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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비타>가 오는 12월 관객 앞에 선다.
2006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정선아, 리사, 박상원, 이지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주목 받고 있다. 사생아로 태어나 한 나라의 퍼스트레이디까지 올랐던 격정적인 여인, 에비타 역엔 정선아와 리사가 더블 캐스팅 돼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 혁명가 체 게바라 역엔 이지훈과 임병근이, 에비타의 연인이자 카리스마 있는 대통령 후안 페론 역엔 박상원, 박상진이 캐스팅됐다.
<에비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탄생시킨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 아르헨티나의 국모로 추앙 받는 퍼스트레이디로 33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에비타의 인생과 사랑, 정치적 욕망, 죽음을 펼쳐 보이는 뮤지컬이다. 국내에선 지난 2006년 초연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노래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Don’t Cry For Me Argentina)’ 와 탱고, 왈츠, 폴카 등 화려한 춤과 노래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뮤지컬 <에비타>는 12월 9일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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