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석된 연극 ‘햄릿’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MJ컴퍼니가 제작한 연극 ‘햄릿’이 3월 31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렌트’, ‘그리스’, 드라마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한 배우 정수영이 출연한다. 연극 ‘햄릿’에서 정수영은 오필리어와 거투르트 등 1인 5역에 도전하며 이전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수영은 이번 공연에 대해 “이번 연극은 셰익스피어 비극 햄릿 원작을 완벽하게 해체해서 교묘히, 그리고 절묘하게 재구성한 시나리오다. 배우로서 정말 흥미롭고 설렌다”고 말했다.


연극 ‘햄릿’은 햄릿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삼촌의 앞에서 펼칠 즉흥극을 꾸미는 중 생기는 이야기다. 햄릿은 아지트에서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즉흥극을 시작하지만 작품은 점점 그의 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이번 공연은 연출가 성천모가 각색과 연출을 맡는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펼치는 정수영과 함께 조선주, 서현우, 이호협, 류지완 등이 출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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