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무반주 바흐 전곡 연주

현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생애 최초, 무반주 바흐 전곡 연주에 나선다. 바흐 음악의 정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의 경전이라고도 불리는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 파르티타 전곡, 총 여섯 곡을 이틀에 걸쳐 연주하는 이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로 40여 년 간 연주해 온 가운데 첫 시도. 특히 연주회 후 작품들을 녹음할 계획이라, 음반 이전 먼저 정경화의 바흐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완주를 2회 반복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첫 날인 5월 15일과 31일에는 소나타 1번, 파르티타 1번, 소나타 2번을, 이틀 째인 5월 22일과 6월 4일에는 파르티타 3번, 소나타 3번, 파르티타 2번을 연이어 연주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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