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강효정, '까멜리아 레이디'서 호흡…15 16 17일

[OSEN=이은화 기자] 슈투트가르트의 주역무용수 강수진(사진 왼쪽)과 강효정이 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5~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까멜리아 레이디' 공연에서 17일 강수진은 주인공 '마르그리트'로, 강효정은 극중에서 마르그리트가 좋아하는 공연의 주인공 '마농' 역할을 맡는다.

강수진은 1986년 슈투트가르트 최초의 동양인으로 입단, 97년 주역무용수로 승격 후 1999년 까멜리아 레이디로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했다. 강효정은 2004년 슈투트가르트에 입단, 2011년 로미오와 줄리엣 주역 무대 이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주역무용수로 승격돼 이번에 선배 강수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강수진은 강효정에 대해 "재능이 많고 노력하는 훌륭한 무용수"라고 평했다. 

2002년 이후 한국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까멜리아 레이디'는 오는 15~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VIP 25만 원, R석 20만 원, S석 15만 원, A석 10만 원, B석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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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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