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을 따라 희망을 달리는 사람들, 극단 초인 연극 ‘기찻길’

극단 초인이 연극 ‘기찻길’을 8월 9일(목)부터 8월 12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기찻길’은 한국 근대사 100년을 독특한 캐릭터와 이미지로 그려낸 팩션 이미지극이다. 이번 작품은 개항과 함께 국내 상륙한 ‘기차’라는 소재를 통해 ‘보통 사람들’의 희망을 담는다. 인물들의 시적인 자기 고백과 함께 시대의 단면들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단 초인은 2002년 창단했다. 연극적 움직임에 대한 고민을 통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무대 언어를 선보여 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연극 ‘선녀와 나무꾼’, ‘특급호텔’, ‘독고다이 원맨쇼 맥베스’ 등이 있다.


연극 ‘기찻길’은 극단 초인의 연출 겸 대표를 맡고 있는 박정의가 극작, 연출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상희, 박재영, 이은성, 최은경, 고병수, 정아람, 이성재, 김희성, 박상이, 진미선, 고유리, 박두영, 손소라, 김자강, 황아름 등이 출연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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